‘디아블 사태’ 불똥 분개한 주영달, “잘못된 기사에 감독과 선수 신뢰 깨질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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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나서지 않았지만, 나선 당사자가 됐다.
주영달 감독은 "신뢰의 문제였다. 지금도 우리가 연패하는 와중에 팀 분위기를 잘 잡고 있는 상황에서 잘못된 그런 기사들이 올라오면 감독과 선수의 신뢰는 깨질 수 있다. 왜냐하면 항상 덕담에게 항상 이야기하는게 심리적인 부분이 크다"면서 "대회 때는 심리적인 면이 커서 선수들과 신뢰 관계를 단단하게 하기 위해 노력을 한다. 그런데 기사가 올라왔을 때 신뢰 관계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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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먼저 나서지 않았지만, 나선 당사자가 됐다. 한 발 더 나아가 LCK팀 뿐만 아니라 챌린저스 리그까지 엉망진창으로 휘둘리면서 갈 길이 바쁜 팀 분위기는 넝마가 됐다. 불과 이틀 전 ‘디아블’ 트레이드 불발의 여파로 인해 주영달 감독의 몸과 마음은 녹초가 되고 멍들어 있었다.
1라운드 최종전 마저 패배하며 1라운드를 1승 8패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끝낸 주영달 감독은 “너무 오늘 패배가 많이 뼈아프다”라고 씁쓸해하면서 트레이드 불발로 무너진 선수단의 심리를 끌어올리기까지 쉽지 않았던 이틀간의 이야기를 언급했다.
DN 수퍼스는 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정규 시즌 1라운드 최종전 브리온과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1세트는 단 2킬만 올리는 무기력한 경기 끝에 무너졌고, 2세트 역시 중반 이후 엇박자가 연달아 터지면서 1라운드 최하위라는 우울한 성적표를 받아야했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주영달 DN 수퍼스 총감독은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드려 정말 팬분들께 죄송스럽다. 너무 오늘 패배가 많이 뼈아프다”라고 고개 숙여 팬들에게 1라운드 최종전 완패를 사과했다.
경기와 관련해 그는 “나오지 말아야 할 실수들이 있었고, 경기도 너무 급하게 흘러갔다. 전체적으로 너무 급했다. 그 점이 개인적으로는 아쉽다. 1세트, 2세트 조합은 하나로 볼 수 있게 하는 조합을 맞추기는 했다. 급하게 하는 모습이 많이 나오면서 한타도 안되고 경기가 그냥 와르르 무너졌던 부분들이 아쉬웠다”라고 돌아봤다.
주영달 총감독은 ‘디아블’ 남대근과 ‘에노사’ 곽규준의 트레이드 불발에 앞서 보도된 일부 기사들로 인해 팀 조직력 자체가 흔들리며 직접 지난 4월 30일 자신의 숲 개인 방송국과 OSEN 단독 인터뷰를 통해 사태진화에 나섰다.
주영달 감독은 “신뢰의 문제였다. 지금도 우리가 연패하는 와중에 팀 분위기를 잘 잡고 있는 상황에서 잘못된 그런 기사들이 올라오면 감독과 선수의 신뢰는 깨질 수 있다. 왜냐하면 항상 덕담에게 항상 이야기하는게 심리적인 부분이 크다”면서 “대회 때는 심리적인 면이 커서 선수들과 신뢰 관계를 단단하게 하기 위해 노력을 한다. 그런데 기사가 올라왔을 때 신뢰 관계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어 주 감독은 “신뢰 관계가 깨질까의 두려움에 공식적으로 나섰다. 1대 1로 대화하는 것보다 공개적으로 이야기해야 선수에게 믿음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 글을 쓰게 됐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영달 감독은 “선수들에게 서로 더 믿으면서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이전에 나온 문제들, 이번 경기에 나온 문제들을 잘 보완해 다음 경기는 잘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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