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너는 거룩한 돈가스" 美극찬 터졌다…산호세 MLS 역대 최고 성적 일조→"455분 만에 4골 5도움 폭발" 2010년대 '슈퍼 루키' 보인다

박대현 기자 2026. 5. 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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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새 둥지를 튼 티모 베르너(30·산호세 어스퀘이크스)가 전성 시절 기량을 회복하고 있다.

베르너는 지난달 26일 미국 세인트루이스의 에너자이저 파크에서 열린 2026 MLS 세인트루이스 시티와 10라운드 원정에서 멀티 골을 쓸어 담으며 팀 3-2 역전승에 크게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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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산호세 어스퀘이크스 SNS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지난 1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새 둥지를 튼 티모 베르너(30·산호세 어스퀘이크스)가 전성 시절 기량을 회복하고 있다.

베르너는 지난달 26일 미국 세인트루이스의 에너자이저 파크에서 열린 2026 MLS 세인트루이스 시티와 10라운드 원정에서 멀티 골을 쓸어 담으며 팀 3-2 역전승에 크게 일조했다.

전반 8분 프레스턴 저드 선제골로 리드를 거머쥔 산호세는 후반 초반 급격히 흔들렸다.

후반 6분 세르히오 코르도바, 8분엔 마르셀 하르텔에게 연속 골을 얻어맞고 스코어 역전을 허락했다.

두 실점 모두 페널티 박스 안에서 헌납했다.

수적 우위를 점하고 있었음에도 순간적으로 마크맨을 놓쳐 슈팅 공간을 내준 것이 역전 빌미로 작용했다.

이적생 베르너가 구원투수로 나섰다.

후반 24분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더니 경기 종료 7분 전엔 환상적인 논스톱 하프 발리 슈팅으로 재차 골망을 출렁였다.

오른편에서 길게 올라온 크로스를 지체하지 않고 슈팅으로 연결, 홈팀 골대 우 하단을 정확히 찔렀다.

최근 기세가 대단히 매섭다.

전성 시절인 RB 라이프치히 1기(2016~2020년)를 연상케 하는 경기력을 뽐내는 중이다.

세인트루이스전 멀티골로 베르너는 최근 3경기 4골 1도움을 몰아쳤다.

손흥민과 재회로 관심을 모은 지난달 20일 LAFC전(4-1 승)에서 1골 1도움을 시작으로 23일 오스틴 FC전(5-1 승)에서 1골, 그리고 이날 세인트루이스 원정까지 차례로 공격포인트를 수확했다.

▲ 출처| 산호세 어스퀘이크스 SNS

글로벌 축구 매체 '원풋볼'은 1일 "올 시즌 산호세가 구단 역대 최고 스타트를 끊은 가운데 베르너가 소속팀 반등을 이끈 주요 키 맨으로 급부상했다"면서 "산호세는 올해 치른 10경기에서 9승 1패를 쌓았다. 이는 초반 10경기 기준으로 MLS 역사상 가장 좋은 성적이다. 아울러 이들은 2022년 뉴욕 레드불스 이후 원정 5경기 전승을 달성한 역대 두 번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고 조명했다.

매체는 산호세 돌풍 주역으로 주저없이 베르너를 꼽았다.

"올겨울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미국으로 건너온 독일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는 MLS에서 불과 455분을 뛰고 4골 5도움을 적립하는 기염을 토했다. 10라운드 최우수선수도 그의 몫이었다"며 지난 6년간 극심한 침체일로를 겪던 1996년생 스트라이커 부활 기미를 놀라워했다.

산호세도 크게 반색하고 있다.

구단 SNS를 통해 "베르너는 '거룩한 슈니첼(holy schnitzel)'이 맞다. 세인트루이스전에서 2골을 넣음으로써 일주일 만에 7개의 득점 기여(4골 3도움)를 수확한 공격수가 됐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슈니첼은 독일·오스트리아식 돼지고기 튀김요리로 베르너 국적인 독일을 반영해 차용한 표현인 것으로 보인다.

슈투트가르트와 라이프치히에서 활약한 2010년대만 해도 베르너는 최고 시속 36km에 이르는 탁월한 주력과 상대 수비를 끌고 다니는 영민한 '미끼 움직임', 성실한 전방 압박 등으로 슈퍼 루키로 찬양받던 골게터다.

비록 2020년 첼시 이적 후 폼이 급락해 근 4~5년간 '애물단지' 취급을 받았지만 커리어 최초로 비유럽권 무대에 발을 들인 올해, 데뷔 초창기 퍼포먼스를 구현하며 반등 초석을 제대로 마련한 흐름이다.

▲ 슈투트가르트와 RB 라이프치히에서 활약한 2010년대만 해도 티모 베르너는 최고 시속 36km에 이르는 탁월한 주력과 상대 수비를 끌고 다니는 영민한 '미끼 움직임', 성실한 전방 압박 등으로 슈퍼 루키로 찬양받던 골게터다. 비록 2020년 첼시 이적 후 폼이 급락해 근 4~5년간 '애물단지' 취급을 받았지만 커리어 최초로 비유럽권 무대에 발을 들인 올해, 데뷔 초창기 퍼포먼스를 구현하며 반등 초석을 제대로 마련한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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