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연맹회장기] '감투상 주인공' 침산중 김기승의 아쉬움 "여전히 부족한 득점력이다”

통영/황혜림 2026. 5. 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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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산중 김기승(181cm, G)이 승리에도 아쉬움을 삼켰다.

침산중은 1일 통영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통영대회 상주중과의 조별 예선 첫 경기에서 57-32로 승리했다.

침산중은 제 51회 협회장기 전국남녀농구 영광대회를 치르며 예선에서는 세 경기 평균 70점을 기록했으나, 결선에서는 세 경기 평균 55.3점으로 득점력이 다소 침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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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통영/황혜림 인터넷 기자] 침산중 김기승(181cm, G)이 승리에도 아쉬움을 삼켰다.

침산중은 1일 통영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통영대회 상주중과의 조별 예선 첫 경기에서 57-32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김기승은 “승리하긴 했지만, 준비했던 플레이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특히 팀의 전체적인 득점력이 더 올라와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침산중은 제 51회 협회장기 전국남녀농구 영광대회를 치르며 예선에서는 세 경기 평균 70점을 기록했으나, 결선에서는 세 경기 평균 55.3점으로 득점력이 다소 침체됐다. 이날도 57점에 그치며 화력에서의 과제를 남겼다.

김기승은 “지난 대회부터 득점이 떨어진 상태라 이번 경기에서는 공격에 더 집중하려 했다. 수비에서도 더 강하게 압박하려 했지만 생각만큼 잘 풀리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날 김기승은 15점 6리바운드 7스틸로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으나, 본인의 강점인 외곽포가 침묵했다. 시도한 3점슛 2개가 모두 림을 외면한 것. 그는 “초반부터 평정심을 유지하지 못해 힘들었다. 상대의 강한 수비에 고전하다 보니 야투 성공률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선수 수급 문제로 2023년 농구부 운영이 중단되었던 침산중이다. 하지만 최근 제 51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영광대회에서 4강에 오르며 2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재기에 성공했다. 4강에서 57-61로 아쉽게 삼일중에 패했지만, 2년 전만해도 성적보다는 경험에 의미를 두었던 침산중으로서는 괄목할 성과이다. 김기승은 당시 팀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기승은 “나 혼자 잘해서가 아니라, 팀원들이 믿고 따라와줘서 받을 수 있었던 상이다. 매우 뜻깊고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3학년이 됐는데, 그로부터 오는 부담보다는 친구들이나 동생들이 너무 잘 따라줘서 고마울 따름이다. 다음 경기도 하나로 똘똘 뭉쳐서 꼭 승리하고 싶다”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한편, 김기승의 동생 김기현은 대구칠곡초 농구부에서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칠곡초는 대부분의 선수가 150cm대로 구성되어 우승후보로 거론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지난 22일 제 25회 전국남녀초등농구대회 우승을 당당히 차지했다.

김기승은 “솔직히 8강이 한계일 줄 알았는데 어떻게 우승을 해오더라. 기특하고 축하한다고 전하고 싶다”며 동생에게 장난스러운 축하 인사를 남겼다.

#사진_황혜림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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