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월드컵 앞두고 초고속 회복하나...'십자인대 부상' 미나미노 재활 영상에 팬들 "기적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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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당하며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해졌던 미나미노 타쿠미가 예상 외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일본 축구 팬들에게 기대감을 주고 있다.
AS모나코는 지난 30일(한국시간) 일본어판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미나미노가 팀 동료 모하메드 살리스와 함께 훈련 중인 영상을 공개했다.
엔도 와타루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가운데 A매치 73경기 26골을 기록 중인 베테랑 미나미노의 복귀는 일본 입장에서 큰 힘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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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당하며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해졌던 미나미노 타쿠미가 예상 외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일본 축구 팬들에게 기대감을 주고 있다.
AS모나코는 지난 30일(한국시간) 일본어판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미나미노가 팀 동료 모하메드 살리스와 함께 훈련 중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미나미노는 부상 부위에 상당한 부하가 걸리는 고강도 재활 프로그램을 무리 없이 소화하며 복귀를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일본 팬들은 미나미노의 모습을 보고 환호했다. 팬들은 "상상보다 회복이 훨씬 빠르다", "노력하는 모습에 용기를 얻는다", "이 정도라면 월드컵 명단 합류도 가능할 것 같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미나미노는 일본 축구의 상징적인 에이스다. 세레소 오사카에서 잠재력을 만개했던 그는 잘츠부르크 시절 황희찬, 홀란드와 함께 유럽을 뒤흔든 ‘삼각 편대’의 주역이었다. 2019-20시즌 도중 프리미어리그(PL) 명문 리버풀 이적이 성사됐지만, 기대만큼의 활약을 올리지 못하고 2년간 55경기 14골에 그쳤다. 결국 지난 2022-23시즌을 끝으로 프랑스 무대로 떠났다.
AS모나코로 향한 미나미노는 팀 내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특히 2023-24시즌 리그앙 30경기 9골 6도움을 올렸고, 지난 시즌에도 31경기 6골 3도움으로 입지를 다졌다. 올 시즌 리그 15경기에서 3골 2도움을 올리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으나, 지난 1월 오세르와의 경기 중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면서 선수 생명의 큰 위기를 맞았다.
시즌 아웃은 물론 다가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까지 불발됐지만, 아직까지 일말의 가능성이 살아 있다. 최근 꾸준히 회복에 매진하면서 고강도의 재활 훈련도 소화하는 모습이었다. 영상 속에서도 미나미노는 수술한 무릎을 힘있게 지지하며 민첩한 움직임을 선보여, 예상보다 이른 복귀가 가능할 수도 있다는 희망을 보였다.
일본은 미나미노의 기적적인 복귀를 바라고 있다. 최근 A매치에서 기대 이상의 행보를 보여주며 해외 전역에서도 강력한 다크 호스로 평가 받는 중이다. 다가오는 월드컵을 앞두고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내걸 만큼 상당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엔도 와타루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가운데 A매치 73경기 26골을 기록 중인 베테랑 미나미노의 복귀는 일본 입장에서 큰 힘이 될 수 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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