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선릉 테헤란로 노후 건물, 20층 업무시설로 바뀐다

윤성현 2026. 5. 1. 19: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역삼역과 선릉역 사이 테헤란로변 노후 건축물이 지상 20층 규모 업무·상업시설로 재정비된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역삼동 719-1번지 외 6필지에 대한 테헤란로 지구단위계획구역 기반시설 등 충분여부 검토 심의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용적률 인센티브 적용해 약 1134% 고밀 복합개발
역삼동 719-1번지 외 6필지에 대한 테헤란로 지구단위계획구역 기반시설 조감도.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윤성현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 역삼역과 선릉역 사이 테헤란로변 노후 건축물이 지상 20층 규모 업무·상업시설로 재정비된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역삼동 719-1번지 외 6필지에 대한 테헤란로 지구단위계획구역 기반시설 등 충분여부 검토 심의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1일 밝혔다.

대상지는 역삼역과 선릉역 사이 테헤란로변 중심부에 있는 일반상업지역이다. 인근에 역삼·선릉 업무지구가 밀집한 핵심 입지지만, 현재는 노후 업무시설과 숙박시설로 운영되고 있어 강남권 업무기능 확충을 위한 재정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심의는 지난해 5월 수립된 테헤란로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일반상업지역에서 용적률 1000%를 초과하는 건축계획에 대해 기반시설이 충분한지를 검토한 사례다.

서울시는 도로, 교통, 하수 등 도시 기능 유지를 위한 총 8개 기반시설의 충분 여부를 종합적으로 살폈다. 특히 테헤란로변과 달리 폭이 좁은 이면도로에는 보도를 추가로 설치하도록 했다. 테헤란로변과 이면도로를 잇는 대규모 공개공지도 조성해 맞은편 센트럴 푸르지오시티 공개공지와 연계되도록 계획했다.

노후 하수관로 정비도 함께 추진된다. 서울시는 대상지 주변 낡은 하수관로를 정비해 침수와 지반 침하 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건축계획안에 따르면 대상지는 대지면적 약 1952㎡ 규모다. 이곳에는 지하 9층~지상 20층 규모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저층부에는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가로 활성화를 유도하고, 상층부에는 업무시설을 넣어 테헤란로 일대 업무기능을 강화한다.

용적률 인센티브 적용 등을 통해 약 1134% 수준의 고밀 복합개발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테헤란로 일대 부족한 업무공간 공급을 확대하고, 저층부 가로 활성화와 녹지 확충을 통해 도심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서울시는 보고 있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심의를 통해 테헤란로 중심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업무·상업 기능과 보행 친화적 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도심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구단위계획 운영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