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유럽의 호르무즈 제안 전부 거부…美·이스라엘 압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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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관리를 위해 유럽이 현재까지 한 모든 제안을 거부한다고 이탈리아 주재 이란 대사가 1일(현지시간) 밝혔다.
모하마드 레자 사부리 주이탈리아 이란 대사는 이날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내 어떤 외세 간섭이나 주둔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사부리 대사는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주도로 최근 나온 계획과 성명에도 같은 입장"이라며 "이란은 관련 계획과 움직임을 용납 불가한 것으로 보고 거부·규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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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관리를 위해 유럽이 현재까지 한 모든 제안을 거부한다고 이탈리아 주재 이란 대사가 1일(현지시간) 밝혔다.
모하마드 레자 사부리 주이탈리아 이란 대사는 이날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내 어떤 외세 간섭이나 주둔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사부리 대사는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주도로 최근 나온 계획과 성명에도 같은 입장"이라며 "이란은 관련 계획과 움직임을 용납 불가한 것으로 보고 거부·규탄한다"고 했다.
그는 유럽이 이란이 아닌 미국과 이스라엘을 압박해 현 상황의 근본 원인을 해결해야 하지만, 미국과 이스라엘의 국제법·유엔 헌장 위반 행보를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항행의 장애물을 제거할 유일한 방법은 이란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고 미국과 시오니스트(이스라엘) 정권이 유사 행동 반복 없이 휴전을 준수하도록 정치적 압력을 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부리 대사는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모든 조치는 이란의 동의와 협의 하에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국과 프랑스는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다국적 임무 수행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한국, 일본, 독일, 이탈리아 등 40여개 국가를 모아 화상 정상회의와 군사 회의를 잇달아 주최했다.
ez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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