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면서 쌓은 스탯, 수치스러워" 앙리-KDB 대기록에 '-1' 맨유 주장 향한 독설.. 듣고 보니 틀린 말이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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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설로 잘 알려져 있는 한 축구 방송인이 티에리 앙리(49), 케빈 더 브라위너(35, 나폴리)가 보유한 대기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브루노 페르난데스(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기록을 '수치스러운 일'로 치부해 그 이유에 관심이 쏠렸다.
이에 더럼은 "페르난데스는 기본적으로 이번 시즌 축구에서 1년을 쉬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1년 내내 휴가를 즐기고 있다"며 "그는 이번 시즌 40경기도 뛰지 않을 것이다. 한심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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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독설로 잘 알려져 있는 한 축구 방송인이 티에리 앙리(49), 케빈 더 브라위너(35, 나폴리)가 보유한 대기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브루노 페르난데스(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기록을 '수치스러운 일'로 치부해 그 이유에 관심이 쏠렸다.
축구 방송 진행자 애드리언 더럼은 1일(한국시간) 영국 '토크스포츠'의 '파이어리 프라이데이'에서 이번 시즌 잉글랜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상 후보로 거론되는 페르난데스에 대해 "웃음거리에 불과하다"며 맹비난을 퍼부었다.
매체는 더럼이 2025년 수상자인 모하메드 살라(34, 리버풀)의 뒤를 이을 적임자로 페르난데스가 언급되는 것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드러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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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데스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19개의 도움을 기록 중이다. 앙리와 더 브라위너가 보유한 단일 시즌 최다 도움 기록(20개)에 근접한 것이다. 페르난데스의 활약 속에 맨유는 4경기를 남기고 현재 리그 3위 달리며 챔피언스리그 복귀가 유력한 상황이다.
하지만 더럼은 페르난데스의 이 기록에 '별표(주석)'가 따로 붙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페르난데스의 도움 통계에 대해 지루하게 떠들어대는 사람들을 참아줄 수 없다. 그 통계가 정말 큰 의미가 있는가"라고 되물었다.
이어 더럼은 "그것은 그저 참고용일 뿐"이라며 "30야드 밖에서 멋진 슛을 꽂아 넣은 선수에게 패스한 것이 정말 대단한 도움인가?"라고 꼬집었다.
더럼의 비판 핵심은 빡빡하지 않은 맨유의 일정에 있었다. 유럽 대항전 티켓이 없는 맨유는 지난 1월 이미 모든 컵대회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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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더럼은 "페르난데스는 기본적으로 이번 시즌 축구에서 1년을 쉬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1년 내내 휴가를 즐기고 있다"며 "그는 이번 시즌 40경기도 뛰지 않을 것이다. 한심하다"고 지적했다.
실제 페르난데스는 이번 시즌 리그 31경기 8골 19도움 포함 총 33경기 8골 20도움를 소화 중이다. 유럽 대항전에 대한 부담이 없는 상태로 시즌을 맞이했다.
더럼은 "데클란 라이스(27, 아스날)와 라얀 셰르키(23, 리버풀)는 이미 50경기를 뛰었고 더 많은 경기가 남았다. 니코 오라일리(21, 맨시티)는 어린데도 49경기를 뛰었고, 마르틴 수비멘디(27, 아스날)는 이미 51경기를 소화했다"고 페르난데스와 비교했다.
또 그는 "이들이야말로 진정한 경쟁자들이다. 일주일에 한 번 나타나서 골도 두 자릿수를 기록하지 못하는 선수가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페르난데스는 이번 시즌 리그 8골을 넣었다. 그중 강팀을 상대로는 첼시전 단 한 골뿐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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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럼은 "맨유가 유럽 대항전에 나가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페르난데스다. 그가 경기장에 있을 때 맨유는 리그컵에서 그림즈비 타운에 패해 탈락했다"며 "가장 게으른 시즌을 보낸 사람의 도움 수치를 칭송하는 것은 실패를 찬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럼은 페르난데스가 최근 인터뷰에서 후벵 아모림(41) 감독의 경질이 잘못됐다고 언급하고, 마이클 캐릭(45) 감독 대행 체제에 대해 부정적인 뉘앙스를 비친 것을 두고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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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구단에서 일어나는 일을 전적으로 지지하지 않는 사람이 어떻게 진정한 주장일 수 있는가? 그는 주장감이 아니다"라고 신랄하게 비판을 이어갔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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