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이란전 '60일 시한' 임박…트럼프 선택은

2026. 5. 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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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김영목 전 주이란대사 · 봉영식 연세대 객원교수>

미국과 이란 간 교착 상태가장기화할 것이란 전망 나옵니다.

이란 지도부는 심각한 내분 상태에 빠졌고, 미국도 전쟁의 법적 근거에 대한 논란으로 정치적 부담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중동 상황, 김영목 전 주이란대사, 봉영식 연세대 객원교수 두 분과 짚어봅니다.

<질문 1>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지만 중재국 파키스탄을 통한 간접 협상 채널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주 안으로 이란이 새 종전안을 제안할 가능성이 크다는 보도 나왔는데요. 이란이 실질적인 양보를 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얘기도 동시에 발신되고 있어요?

<질문 2> 이란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미국이 협상 중에도 이란에 대한 공격을 감행할 수 있다”며 강한 불신을 드러냈는데요. 이란이 미국을 신뢰하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란 내부 지도부의 의견도 아직 한목소리로 모이지 않은 상황 아닙니까?

<질문 3> 심각한 내분이 진행 중이라는 보도도 나옵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갈리바프 국회의장과 함께 아라그치 장관의 해임을 요구하고 있다는 이란 반체제 매체의 보도가 나온 겁니다. 혁명수비대 사령관인 바히디 사령관과도 마찰을 빚고 있다고요. 이란 내부의 난맥상이 쉽게 해결될 수 있을 거라 보십니까?

<질문 4> 이란 내부 파벌 갈등이 해소되지 않는 한, 향후 대미 협상이나 역내 긴장 완화는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스라엘에서는 이미 다음 주초 종전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을 점치면서, 경계 태세를 대폭 강화하고 있는데요. 조만간 다시 군사 행동에 나서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어요?

<질문 5> 이란 언론이 한국에 대한 평가를 내놓아 주목됩니다. 지난달 적십자를 통해 총 5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한 사례를 들며 "한국은 미국의 동맹국이지만, 이란과 소통 필요성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려고 했다"고 긍정 평가했는데요. 이런 부분이 향후 호르무즈 해협 통항에 도움을 줄 수 있겠습니까?

<질문 6> 새 평화안에 핵 프로그램이 포함될지 주목되는 상황에서, 미국이 왜 지난 2월말 갑작스럽게 대이란 공습을 단행했는지 밝혀졌습니다.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이란이 북한식 핵 개발 방식을 답습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대대적인 군사 공격의 불가피성을 강조했습니다. 전쟁 정당화 논리로 충분하다 보십니까?

<질문 7>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회 승인 없이 전쟁할 수 있는 '60일' 기한이 오늘로 끝납니다. 하지만 헤그세스 장관은 휴전 중에는 전쟁권한법에 명시된 '60일 시계'가 멈춘다고 주장했는데요. 당장 민주당은 불법이라며 공세하고 있고요. 공화당 일각에서도 회의론 일면서 트럼프의 정치적 부담감도 커지고 있어요?

<질문 8> 트럼프 대통령이 독일에 이어 이탈리아와 스페인 주둔 미군도 줄일 수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주독 미군 감축 가능성 공개 언급은 국방부에서도 몰랐다고 하죠.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 직후 이 발언이 나왔다는 점도 논란입니다. 러시아의 나토 동진과 관련한 잘못된 신호를 줄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요?

<질문 9> 트럼프 대통령이 해상봉쇄를 유지하겠다고 하면서, 이달 중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에도 영향을 주게 됐습니다. 앞서 방중 일정을 연기할 때처럼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 확신한 것은 빗나갔고, 이제는 전쟁을 치르는 와중에 중국에 어떤 접근법을 택해야 하는지 전략을 다시 짜야 한다는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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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나(bonama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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