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세이브 턱' 키움 유토 "동료 덕분…앞으로 얼마든지 쏠 것"

이대호 2026. 5. 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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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아시아 쿼터 선수 최초로 세이브를 수확한 키움 히어로즈 가나쿠보 유토(등록명 유토)가 통역과 함께 그라운드 안팎의 동료들에게 피자 40판을 선물했다.

유토는 1일 자신의 KBO리그 첫 세이브를 기념해 전담 통역이자 친구인 노지마 나오토와 비용을 절반씩 부담해 선수단과 구단 직원들에게 피자를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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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가나쿠보 유토(왼쪽)와 통역 노지마 나오토 [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KBO리그 아시아 쿼터 선수 최초로 세이브를 수확한 키움 히어로즈 가나쿠보 유토(등록명 유토)가 통역과 함께 그라운드 안팎의 동료들에게 피자 40판을 선물했다.

유토는 1일 자신의 KBO리그 첫 세이브를 기념해 전담 통역이자 친구인 노지마 나오토와 비용을 절반씩 부담해 선수단과 구단 직원들에게 피자를 돌렸다.

앞서 그는 지난달 21일 고척 NC전에서 2-1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KBO리그 데뷔 첫 세이브를 따낸 바 있다.

유토는 구단을 통해 "KBO리그 첫 세이브를 기념해 동료들에게 피자를 사게 됐다"며 "세이브는 나 혼자 잘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동료들이 함께 만들어주는 것이기 때문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좋은 기록, 멋진 기록을 동료들과 함께 만든다면 얼마든지 피자를 사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피자 선물은 그라운드 뒤에서 묵묵히 일하는 프런트 직원들까지 챙겼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유토와 뜻을 함께한 노지마 통역은 "구단 직원들도 모두 원팀이라고 생각한다"며 "다 같이 하나 돼 긴 시즌을 잘 헤쳐 나갔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항상 고생하는 직원과 선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 기회가 없었는데, 유토가 이번에 피자를 산다고 해서 같이 사게 됐다"고 훈훈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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