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스 빼자고 했잖아'… 카스트로프 퇴장 후 묀헨글라트바흐 벤치 내분 의혹, 폴란스키 감독 "소통한다, 책임은 내가 져"

김태석 기자 2026. 5. 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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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카스트로프의 거친 태클로 인한 퇴장 이후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내부 분위기가 크게 흔들린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유이긴 폴란스키 감독의 독선적인 결정 때문에 교체 타이밍을 놓쳤고, 결국 카스트로프의 퇴장으로 이어졌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보도에 따르면 벤치 내부에서는 카스트로프 교체 여부를 두고 의견 충돌이 있었고, 귀도 슈트라이히스비어 코치 등 일부 스태프가 조기 교체를 주장했지만 폴란스키 감독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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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옌스 카스트로프의 거친 태클로 인한 퇴장 이후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내부 분위기가 크게 흔들린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유이긴 폴란스키 감독의 독선적인 결정 때문에 교체 타이밍을 놓쳤고, 결국 카스트로프의 퇴장으로 이어졌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카스트로프가 속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는 지난 4월 25일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 볼프스부르크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경기에서 카스트로프는 후반 추가 시간 상대 선수의 발목을 향한 거친 태클로 퇴장당했다. 독일축구협회는 카스트로프에게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고, 이에 따라 남은 시즌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이 경기에서 폴란스키 감독이 카스트로프를 조기에 교체해야 한다는 코치진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고 경기를 진행하다가 퇴장을 자초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벤치 내부에서는 카스트로프 교체 여부를 두고 의견 충돌이 있었고, 귀도 슈트라이히스비어 코치 등 일부 스태프가 조기 교체를 주장했지만 폴란스키 감독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대해 폴란스키 감독은 강하게 반박했다. 독일 매체 <노인치히민>에 따르면 폴란스키 감독은 "절대 원맨쇼가 아니다"라며 "경기 도중에도 류벤 슈뢰더 디렉터, 필립 슈첸도르프 비디오 분석관과 계속 의견을 나눈다. 하지만 결정은 결국 감독이 내린다. 책임도 내가 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짧고 명확한 소통이 이루어진다. 서로 다른 의견도 존재한다. 결국 선택은 하나여야 하고, 그 선택이 옳았는지는 경기 후에야 알 수 있다"라며 의견을 무시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는 카스트로프의 징계 수위를 낮추기 위해 항소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슈뢰더 디렉터는 "과하다고 판단해 항소했지만 징계가 유지됐다"라고 설명하며 "이제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가 열린 만큼 남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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