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깜짝 우승’ 재현하나…강등권 탈출한 노팅엄, ‘토트넘 판박이’ 우승 시나리오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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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엄 포레스트는 점점 지난 시즌 토트넘 홋스퍼의 우승 시나리오를 그리고 있다.
노팅엄은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1차전에서 아스톤 빌라에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 토트넘은 강등권 바로 위인 '17위'로 리그를 마쳤다.
노팅엄이 토트넘의 우승 시나리오를 똑같이 그릴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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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노팅엄 포레스트는 점점 지난 시즌 토트넘 홋스퍼의 우승 시나리오를 그리고 있다.
노팅엄은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1차전에서 아스톤 빌라에 1-0으로 승리했다.
혈투였다. 승부는 페널티킥(PK) 한 골로 갈렸다. 후반 26분 모건 깁스-화이트가 올린 크로스가 박스 반대편으로 쇄도하던 오마리 허친슨에게 이어졌다. 공은 다소 길었지만, 허친슨이 끝까지 쫓아가 재차 크로스로 연결했다.
그 과정에서 공은 두 손을 높게 들어 올린 루카 디뉴의 팔에 맞았다. 비디오 판독(VAR) 결과, 주심은 PK를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크리스 우드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끝내 1-0 리드를 잡았다. 이후 빌라는 경기 종료 직전까지 맹공을 펼쳤지만, 노팅엄의 골문을 뚫지 못했다. 경기는 노팅엄의 1-0 승리로 끝나며, 결승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자연스레 지난 시즌 토트넘의 우승 시나리오가 그려지는 상황이다. 지난 시즌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 토트넘은 강등권 바로 위인 ‘17위’로 리그를 마쳤다. 리그보다 UEL에 집중한 토트넘은 결국 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17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노팅엄도 비슷한 상황이다. 이번 시즌 노팅엄은 감독을 세 명이나 교체할 정도로 부진했고, 강등이 유력한 상황이었다. 특히 최근까지 토트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함께 치열하게 잔류 경쟁을 펼치고 있었다. 다만 최근 리그 5경기 무패(3승 2무)를 달리며 잔류 가능성을 높였다. 리그 4경기가 남은 현재, 노팅엄은 승점 39점으로 16위에 위치해 있다. 강등권인 ‘18위’ 토트넘과의 격차는 승점 5점이다.
잔류 가능성을 높인 노팅엄은 ‘UEL 우승’을 바라본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까지 리그에서는 극도로 부진했지만, UEL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아이러니한 시나리오’가 나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노팅엄이 토트넘의 우승 시나리오를 똑같이 그릴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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