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예비후보 김부겸∙추경호 첫 대면…3일 세 과시 격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노동절 행사에서 처음 얼굴을 맞댔다.
김 예비후보는 전통시장 순회로 현장 밀착 행보를 이어가는 한편, 추 예비후보는 경북도지사 후보와 공동선대위를 구성해 보수 결집에 속도를 내고 있다.
1일 대구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김부겸∙추경호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대구 북구 대구복합스포츠타운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노총 대구본부 노동절 기념대회에 나란히 참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일 대구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김부겸∙추경호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대구 북구 대구복합스포츠타운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노총 대구본부 노동절 기념대회에 나란히 참석했다. 지난달 26일 추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공천을 확정받은 이후 두 사람이 같은 자리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측은 행사장에서 악수를 나누고 지지자들에게 주먹을 들어 보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 예비후보는 기념대회를 마친 뒤 대구 동구 반야월시장을 찾아 상인∙시민과 차례로 악수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취재진에게 "노동절이라는 이름을 되찾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일하는 사람이 사회의 주인공이라는 자부심을 되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장 방문 취지에 대해서는 "아직 낯선 분들께 얼굴을 알리는 게 가장 큰 목적"이라며 "다들 경기가 어렵다 하니, 지금은 버텨달라고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전날에는 추 예비후보의 전 지역구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달성군 현풍시장까지 찾아 상대 텃밭 공략에 나서기도 했다.
추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참배했다. 이 자리에는 대구∙경북 공동선대위 구성을 제안한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동행했다. 추 예비후보는 "이철우 지사와 원팀 정신으로 대구∙경북을 함께 발전시키고 보수의 심장을 굳건히 지키겠다"며 "이 힘을 바탕으로 차기 총선∙대선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정신 계승, 대구경북신공항∙행정통합 추진, 보수 세력 재건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공동선대위 활동 방식은 선거법을 고려해 공동 유세 위주로 운영하기로 했다.
추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노동정책관 신설과 '대구형 노∙사∙정 상생 모델' 구축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문희갑 전 대구시장을 캠프 후원회장 겸 명예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하기로 했다.
오는 3일에는 여야 양측의 대형 행사가 잇따라 예정돼 있다. 민주당은 대구 엑스코에서 대구시당 공천 발표회와 전진대회를 연다. 같은 날 추 예비후보 측도 대구 범어네거리 선거사무소에서 장동혁 대표 등 당 지도부와 전현직 국회의원이 함께하는 개소식을 치른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스 아저씨' 박동빈, 상가 식당서 숨진 채 발견…향년 55 (종합)
- "우리 아들 수익률이 나보다 좋네"…용돈 모아 불리는 '10대 개미들' [개미의 세계]
- 김신영 8년 연애 후 결별 "전 남친 어머니 아직도 김치 보내줘"
- 국힘·韓 "유권자가 벌레냐"…'하정우 손털기 논란' 협공
- "다 망할 때 나는 부자 될 것"…'부자 아빠' 기요사키의 섬뜩한 경고
- "1800만원 넣으면, 2200만원 된다는데"…청년미래적금 가입해볼까[금알못]
- '130만닉스' 찍었는데…"추격 매수 멈춰라" 경고 나왔다, 왜?
- 김원훈 "축의금 1위 하객은 신동엽, 거의 1억 냈다"
- "모두가 200만닉스 말하는데"…'용감한' BNK, 투자의견 '하향' 이유는
- '기술의 혼다'도 철수…한국, '일본차 무덤'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