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전문가 총망라한 ‘추추 선대위’… 13개 특위로 경기도 미래 그린다

이영지 2026. 5. 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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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 미래전략 직접 챙길 것”
반도체·AI 등 13개 특별위원회 가동
완전한 ‘원팀’ 전선으로 선거전 주도
전력·용수 문제부터 북부 규제 완화까지
각계 최고 전문가 전진 배치해 전문성 확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8일 수원시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4.8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가 경기도 국회의원들이 모두 참여하는 ‘추추 선대위’를 본격 가동한 가운데(4월30일자 1면보도), 반도체·AI·평화 등을 주요 의제로 설정하고 특별위원회를 꾸렸다.

추미애 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후보직속 특별위원회는 제가 직접 챙기는 경기도 미래전략의 컨트롤타워”라며 “전문성을 갖춘 국회의원들과 민간 전문가들이 함께 경기도의 미래 경쟁력을 키우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후보직속 특별위원회는 추 후보가 직접 주요 의제를 점검하고, 실행 가능한 공약으로 구체화하기 위한 핵심 정책 추진기구다. 13개 특별위원회가 구성됐으며,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국회의원 및 전문가들이 위원장을 맡는다.

먼저 추 후보가 그동안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전력·용수 문제 해결을 위한 의지를 드러내왔던 만큼 반도체전략위원회는 경기 남부권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상식·김현정 의원, 민간에선 부경호 한국에너지공대 교수가 위원장을 맡았다.

AI대전환위원회는 차지호·김용만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고, 정용찬 전 KISDI(정보통신정책연구원) 본부장이 민간위원장을 맡게 됐다.

경기북부 등 접경지역의 특성을 살려 평화경제 기반을 조성하고 균사 규제 완화 및 산업·교통·생활 인프라 확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평화경제위원회도 구성됐다. 윤후덕·이재강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고, 강은호 전 방위사업청장과 김유은 한양대 국제대학원 명예교수가 민간위원장을 맡는다. 추 후보는 공약에 경기북부 민·군 겸용 첨단사업 클러스터 구축 등을 담기도 했다.

도시교통생활위원회에는 이소영·손명수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고, 윤재은 국민대 명예교수와 기효성 한아도시연구소 공동대표가 민간위원장을 맡는다. 문화예술체육위원회는 임오경·김준혁 의원과 김현환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담당한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대전환위원회는 박정·박해철 의원과 남재철 전 기상청장·박재환 중앙대 특임교수가 이끈다.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꾸려진 민생경제위원회는 민병덕 의원,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노대명 전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윤면식 전 한국은행 부총재가 위원장을 맡았다.

이밖에도 사회적약자동행위원회는 서미화 의원·양성일 전 보건복지부 차관이, 규제혁신위원회는 김병주 의원·구인혁 숙명여대 교수가, 재난안전위원회는 권칠승·김성회 의원과 홍기현 전 남부경찰청장이, 따듯한경기 건강복지위원회는 서영석·이수진 의원과 정현선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가, 자치분권위원회는 이상식 의원·곽상욱 전 오산시장이, 국제교류위원회는 홍기원 의원·김한정 전 의원이 이끈다.

한편 추미애 후보는 이날 노동절을 맞아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 서울 여의대로에서 개최하는 전국노동자대회에 함께하고, 여주 신륵사를 찾아 여주도자기축제 개막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영지 기자 bbangz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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