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에도 현역이라니…미우라, 또 한 번 축구 역사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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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도 그의 열정을 막지 못했다.
일본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미우라 가즈요시가 환갑을 앞두고도 현역 생활을 이어갈 가능성이 커지면서 또 한 번 세계 축구계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일본 축구계는 그의 존재 자체를 하나의 상징으로 바라본다.
환갑의 나이에도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는 장면이 현실이 된다면, 미우라는 단순한 최고령 선수를 넘어 축구 역사에 다시 한 번 이름을 새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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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본 3부리그 후쿠시마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미우라는 다음 시즌에도 팀과 동행할 전망이다. 구단 수뇌부가 직접 계약 연장 의사를 밝히면서 그의 커리어는 새로운 이정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계약이 성사되면 내년 2월 60번째 생일을 현역 프로 선수 신분으로 맞게 된다. 축구 역사에서도 보기 드문 장면이다.
미우라는 이미 상징적인 존재다. 일본 대표팀에서도 오랜 시간 간판 공격수로 활약했고, 수많은 국제무대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0대 시절 홀로 브라질로 건너가 프로 무대에 도전했던 선택은 일본 축구사에 남을 도전이 됐고, 이후 4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선수 생활을 이어오며 스스로 전설이 됐다.
놀라운 건 이름값만 남은 선수가 아니라는 점이다. 최근 경기에서도 직접 그라운드에 나서 최고령 출전 기록을 다시 새로 썼다. 단순히 선수 등록만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경기에서 몸으로 경쟁하고 있다는 사실이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일본 축구계는 그의 존재 자체를 하나의 상징으로 바라본다. 세대가 몇 번이나 바뀌는 동안에도 현역으로 남아 있다는 건 자기 관리와 축구에 대한 집념이 없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후배들에게는 살아있는 교과서이자, 팬들에게는 시간을 거스르는 기적 같은 존재다.
환갑의 나이에도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는 장면이 현실이 된다면, 미우라는 단순한 최고령 선수를 넘어 축구 역사에 다시 한 번 이름을 새기게 된다.
사진 = Kyodo News via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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