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이 오키나와에서 (고)영표 체인지업 잘 참더라” KIA 또 호주 1루수 등장…오선우 좌타자인데 빠졌다[MD광주]

광주=김진성 기자 2026. 5. 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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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제리드 데일이 타격하고 있다./KIA 타이거즈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데일이 영표 체인지업을 잘 참더라.”

KIA 타이거즈 아시아쿼터 제리드 데일(26)이 1일 광주 KT 위즈전서 시즌 네 번째로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데일은 주전 유격수로 시즌을 시작했으나 수비가 불안정해 4월 말부터 2루로 옮겼다. 그 와중에 4월1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4월24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 4월28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서 1루수로도 선발 출전했다.

KIA 타이거즈 제리드 데일이 타격하고 있다./KIA 타이거즈

데일이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또 올 시즌 KIA 1루수 요원들이 유독 잔부상이 있거나 부진하다. 시즌 초반 타격부진으로 2군에 내려갔던 오선우가 복귀해 1루수로 나서고 있다. 그러나 이날 선발라인업에선 빠졌다.

이날 KT 선발투수는 사이드암 고영표다. 통상적으로 좌타자가 사이드암에게 강하다. 그러나 오선우는 예외다. 고영표의 주무기 체인지업에 유독 고전했다. 마침 데일이란 보험이 있으니 오선우를 빼고 데일을 선발 1루수로 넣었다.

이범호 감독은 “데일이 오키나와에서 국가대표와 게임할 때 영표 공을 한번 쳐봤다. 그때 체인지업을 조금 잘 참더라고요. 그때 생각이 나서. 어떻게든 좀 더 나은 선택을 해야 하니까 데일을 1루수로 내보낸다”라고 했다.

데일은 전 포지션이 가능하지만, 이범호 감독은 데일에게 3루수는 가급적 맡기지 않겠다는 의중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그는 “(김)도영이를 빼줘야 하는 상황이면 (박)민이를 3루수로 쓰는 게 낫다”라고 했다.

제리드 데일이 18일 송구 자세를 취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이날 KIA는 박재현(좌익수)~김호령(중견수)~김선빈(지명타자)~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한준수(포수)~제리드 데일(1루수)~김규성(2루수)~박민(유격수)으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양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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