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 李대통령 "저는 소년 노동자"…소년공 경험 꺼내 상생 촉진 의지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사상 처음 청와대에서 열린 노동절 기념식에서 자신의 '소년공' 경험을 부각하며 노사 상생을 촉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에서 "저 역시 어린 시절 공장에서 소년공으로 일했다"며 "이른 아침 일어나 일터로 향하고 늦은 밤, 때로는 동트는 새벽이 돼서야 기름때가 묻은 손으로 하루를 마감하곤 했다"고 회고했다. 이어 "고단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일 것"이라며 "그러나 노동하며 흘린 땀방울로 가족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제게 큰 위로이자 지금의 저를 있게 한 힘이었다"고 돌아봤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60501036200001

■ 李대통령 경고에도…삼전 노조위원장 "우리 향한 것 아냐"
이재명 대통령이 일부 노동자의 과도한 요구가 다른 노동자에게 피해를 준다고 경고했으나, 삼성전자 노조위원장은 해당 발언이 타사 노조를 향한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노조 파업으로 수십조원의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반도체 산업 주무 장관이 나서 파업 자제를 촉구한 가운데 노조위원장이 책임을 다른 쪽으로 돌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의 최승호 위원장은 최근 조합원 커뮤니티에서 이 대통령의 발언이 삼성전자 노조에 대한 경고 아니냐는 질의에 "LG(유플러스) 보고 하는 이야기다. 30% 달라고 하니"라고 답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60501026300003
■ 박왕열 마약공급책 태국서 송환…혐의 질문엔 '묵묵부답'
'마약왕'으로 불리는 박왕열에게 필로폰 등 마약류를 공급한 혐의를 받는 최모(51)씨가 1일 태국에서 강제 송환됐다. 텔레그램에서 '청담', '청담사장' 등 활동명을 쓰던 최씨는 이날 오전 9시 8분 국적기 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최씨는 도착 약 30분 뒤 흰색 상·하의에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입국장에 들어섰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60430215152004
■ 경로우대 연령 65세→70세 상향에 국민 10명 중 6명 찬성[한국갤럽]
국민 10명 중 6명은 경로우대를 받는 '노인'의 기준 나이를 만 65세에서 70세로 올리는 데 찬성한다는 여론조사가 1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9%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는 30%, 모름·응답 거절 등 의견 유보는 12%로 각각 조사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60501030400001
■ 오늘부터 항공사 유류할증료 2배↑…저수익 노선 감편 속속 확대
중동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고공 행진하면서 이번 달 발권되는 항공권에는 전월보다 약 2배 높은 유류할증료가 붙는다. 여전히 수익성 악화를 면치 못하는 항공사들은 채산성이 낮은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 축소 규모를 확대하는 모양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달 발권하는 항공권에는 유류할증료 최고 단계인 33단계(갤런당 470센트 이상)가 적용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60501017400003
■ 비정규직 단체, '공정수당' 철회 요구…"차별 구조 고착화"
노동절인 1일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비정규직 공정수당' 도입 철회를 촉구했다. 정부가 비정규직 처우 개선 대책으로 내놓은 공정수당은 1년 미만 기간제 노동자에게 추가 수당을 지급해 고용 불안을 보상하는 제도다. '비정규직 이제그만 공동투쟁은' 이날 전태일 동상이 있는 종로구 전태일다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수당은 비정규직 제도를 구조적으로 고착하는 시혜적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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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언론 "韓, 미·이란 사이 신중한 균형 노력" 긍정 평가
이란 언론이 전쟁 후 미국의 압력과 이란과의 관계 유지 사이에서 한국이 신중하게 균형을 잡으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주목할만하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란 반관영 메흐르통신은 지난달 29일 '이란 전쟁 기간 한국 행동에 대한 전략적 검토' 제목의 시론을 통해 "이번 위기에서 한국은 미국의 일부 서방 동맹들과 달리 정치적 입장 표명에 국한하지 않고 일련의 실질적 조치를 실행하고 정치적 신호를 보냈다"고 말했다. 메흐르 통신은 이란 전쟁 후 한국 정부가 취한 구체적 행동의 예시로 지난달 14일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를 통해 이란에 총 50만달러(약 7억4천만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 것과 이란에 정병하 외교장관 특사를 파견한 것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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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의회패싱 이란전' 데드라인 임박…불법논란 부담 커지나
미국 전쟁권한법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의회 승인 없이 대(對)이란 군사 작전을 할 수 있는 '60일' 기한이 임박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법적 근거가 없이 전쟁을 강행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로이터 통신은 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을 종식하거나 의회에 이를 연장해달라고 요청할 시한이 다가오고 있지만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란 해상 봉쇄 등으로 전쟁도 평화도 아닌 현재 국면이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전쟁권한법에 따르면 행정부는 의회에 군사력 사용을 처음 통보한 시점부터 60일 이내로만 의회 승인 없이 군사 행동을 수행할 수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60501036000009
■ 국힘, 與조작기소 특검법안에 총공세…"필리버스터로 저지"
국민의힘은 1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의 조작수사·조작기소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법안을 발의한 것에 대해 전면적인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로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겉으로는 진상규명을 외치고 있지만 속내는 이재명 대통령 본인의 재판을 취소하겠다는 노골적인 의도"라며 "필리버스터는 기본으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진짜 특검이 필요한 건 전재수, 김병기, 장경태, 이춘석 등 여당 인사들의 수사"라며 "국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운영되는 특검을 오직 한 사람의 재판을 막기 위한 '개인 로펌'으로 전락시킨 셈"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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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도서관 소장 지도 속 독도…'우산도' 한국어 발음 표기
독도의 옛 이름인 '우산도'를 한국어 발음에 가깝게 표기한 지도가 전시에서 소개된다. 동북아역사재단은 재단이 운영하는 독도체험관에서 미국 위스콘신주립대 밀워키 캠퍼스 내 미국지리학회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여지도'(輿地圖) 가운데 강원도 지도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여지도는 19세기 중후반인 1832년부터 1869년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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