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너무 많아 거리가 안 보이네”... 성수 포켓몬 행사, 결국 긴급 중단
이가영 기자 2026. 5. 1. 15:00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포켓몬 메가페스타에 인파가 몰리면서 안전 문제로 행사가 중단됐다.
포켓몬코리아는 1일 “많은 인파로 인한 안전상의 이유로 이벤트가 잠정 중단됐다”며 “참여자 여러분께 넓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공지했다.
포켓몬코리아는 이날 오전부터 포켓몬 탄생 30주년을 맞아 성수동 일대에서 ‘포켓몬 메가페스타 2026’을 개최했다. 주최 측은 각종 체험 공간과 전시 공간을 마련했는데, 그중 스탬프 랠리 이벤트가 급하게 중지됐다. 특정 장소에서 스탬프를 모으면 희귀 카드 ‘잉어킹’을 지급하는 행사였다.

소셜미디어에는 인파가 몰린 현장 사진이 다수 올라왔다. 네티즌들은 “성수 포켓몬 행사 사람이 너무 많아서 취소됐다. 오늘은 성수와 뚝섬 가지 말아라” “사람이 너무 많아서 휴대전화 인터넷이 안 터진다” “잉어킹 카드 받으러 새벽 5시부터 기다린 사람들 해산하라니까 화나서 안 가는 중”이라고 전했다.

포켓몬코리아 측은 “오늘 증정 예정이었던 카드 ‘잉어킹’은 추후 온라인으로 성함과 주소, 트레이너 ID 등 필요한 정보를 접수받을 예정”이라며 “상세 내용은 4일 포켓몬 공식 소셜미디어를 확인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스탬프랠리 조건을 충족하신 분들은 모두 받으실 수 있으니 안심하고 돌아가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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