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7주 만에 끝난 일본 생활’ 한때 독일 국대가 어쩌다…한 경기도 못 뛰고 J리그 떠났다

박진우 기자 2026. 5. 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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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막스의 일본 생활은 불과 7주 만에 끝났다.

감바 오사카는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막스와의 계약을 상호 합의 하에 해지하게 되었음을 알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막스는 "오늘부로 감바를 떠나게 됐다. 이곳에서의 시간이 길지는 않았지만, 이곳에서 얻은 경험과 모든 순간에 감사드린다. 일본에서 경험한 높은 수준의 프로 의식과 규율, 그리고 팀으로서의 일체감은 내게 매우 값진 경험이었다"며 운을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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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필립 막스의 일본 생활은 불과 7주 만에 끝났다.

감바 오사카는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막스와의 계약을 상호 합의 하에 해지하게 되었음을 알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1993년생 막스는 한때 독일 국가대표팀의 촉망받는 레프트백이었다. 지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막스. 2020-21시즌을 앞두고 PSV 에인트호번으로 이적한 이후에도 데뷔 시즌 44경기 6골 11도움을 올릴 정도로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2020년 11월에는 요아힘 뢰브 감독 체제 독일 국가대표팀에서 승선하기도 했다. 당시 막스는 체코, 우크라이나, 스페인전에서 두 번의 선발 출전과 한 번의 교체 출전을 하며 대표팀을 이끌 재목으로 평가 받았다.

다만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2022-23시즌 도중 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해 두 시즌간 활약했지만 부진에 휩싸였다. 결국 2024-25시즌을 앞두고 그리스의 파나티아코스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는데, 부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3월, 막스는 아시아 무대에 도전했다. 행선지는 J리그 명문 감바. 그러나 경기를 소화하기 힘든 몸 상태였다. 막스는 산프레체 히로시마전에서 벤치에 이름을 올렸지만, 이후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자취를 감춘지 약 한 달 반이 지난 시점, 구단은 갑작스러운 상호 합의 계약 해지 소식을 발표했다.

막스는 “오늘부로 감바를 떠나게 됐다. 이곳에서의 시간이 길지는 않았지만, 이곳에서 얻은 경험과 모든 순간에 감사드린다. 일본에서 경험한 높은 수준의 프로 의식과 규율, 그리고 팀으로서의 일체감은 내게 매우 값진 경험이었다”며 운을 띄웠다.

그러면서 “최근 몇 주 동안 내 컨디션을 돌아보며, 경기장에서 팀에 충분히 기여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프로로서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감바의 성공을 기원한다. 앞으로도 존중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겠다”며 작별 인사를 남겼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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