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1천500억 금괴 앞에 장사 없다"…박보영, '뽀블리' 버리고 민낯에 다이어트까지

박종혁 2026. 5. 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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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함의 대명사 박보영이 데뷔 이래 첫 범죄물에 도전했다.

1천500억 금괴를 둘러싼 탐욕과 배신을 그린 '골드랜드'를 통해서다.

세관원에서 금괴를 손에 쥔 후 괴물로 변해가는 '희주' 역을 맡은 박보영은 캐릭터를 위해 외형적인 변화를 감행했다.

박보영은 "장르물에 도전하고 싶었고, 그동안 보여드리지 않은 다른 감정들을 느끼게 해드리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얽히고설킨 관계와 심리 변화를 표현하기 위해 외적인 변신도 마다하지 않은 그는 "금을 가지고 도망치는 장면이 많아 얼굴이 말라 보였으면 좋겠다는 요청에 촬영 내내 감량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메이크업도 거의 하지 않고 덜어내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며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박보영과 묘한 긴장감을 형성하는 세 배우의 활약도 눈부시다.

대부업체 조직원 '우기' 역의 김성철은 "1차원적이고 솔직한 성격에서 나오는 미스터리함이 극에 긴장감을 줄 것이다"라고 예고했다.

'희주'의 연인이자 사건의 발단이 되는 '이도경' 역의 이현욱은 "가장 현실적인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감독님과 고민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한편, 욕망에 미친 조직폭력배 '박이사'로 분한 이광수는 "이 정도로 묵직한 욕망을 연기한 건 처음이다"라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박보영은 동료들에 대해 "김성철 배우는 변화무쌍한 연기로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끝까지 가져가게 해줬고, 이현욱 배우는 연인 역할인 만큼 촬영 내내 편안하게 배려해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베테랑 배우들의 노련한 연기는 '골드랜드'를 더욱 빛냈다.

사건을 파헤치는 형사 '김진만' 역의 김희원은 "최근 본 대본 중 최고로 재미있어서 깜짝 놀랐다"며 작품성에 대한 강한 확신을 보였다.

'희주'의 엄마이자 욕망에 닳아버린 '여선옥' 역의 문정희는 "이기적이고 욕망만을 좇는 캐릭터"라고 역할을 소개했다.

이에 박보영은 "그래도 한구석에는 딸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을 것"이라며 애증 어린 모녀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예측 불허의 상황 속에서 충돌하는 인간의 본성을 담은 '골드랜드'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박보영은 "보시면서 '나라면 어땠을까'라는 몰입이 굉장히 잘 되실 것이다"라며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과연 1천500억 금괴의 최종 주인공은 누가 될지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