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춘향’ 나왔다…‘스타 산실’ 춘향선발대회, 한국 넘어 세계로
최기성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gistar@mk.co.kr) 2026. 5. 1. 14:36
![[사진제공=남원시]](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1/mk/20260501143605074rzev.jpg)
한국 전통 미인을 뽑는 행사이자 ‘스타 연예인의 산실’ 춘향선발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외국인 참가자들이 ‘미스 춘향’에 선발됐다.
1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달 30일 전북 남원시 광한루원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96회 글로벌 춘향선발대회에서 김하연(22·경기 파주·한양대 졸) 씨가 ‘춘향 진’으로 뽑혔다.
선에는 이소은(27·서울·서울대 졸), 미에는 리나(23·우크라이나·경북대 대학원), 정에는 김도현(19·서울·동국대), 숙에는 김서원(22·전북 전주·한국예술종합대 무용원), 현에는 이현아(20·서울·한양여자대) 씨가 각각 선발됐다.
특별상인 글로벌 앰버서더에는 엘로디 유나 불라동(25·스위스·로잔호텔대), 안젤라 보셰네(18·캐나다·오타와대) 씨에게 돌아갔다.
기업후원상은 강민선(21·경기 의정부시·숭실대), 김민주(24·서울·중앙대 졸) 씨가 받았다. 우정상은 조유주(22·경기 성남시·서울예술대) 씨가 가져갔다.
![[사진제공=남원시]](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1/mk/20260501143606385azkg.jpg)
춘향선발대회는 춘향제의 하이라이트로, 배우 최란(1979년)·박지영(1988년)·오정해(1992년)·윤손하(1994년) 등 스타급 연예인들을 대거 배출한 미인대회다.
춘향선발대회는 지난 2024년부터 국제 대회로 변경돼 외국인도 참가하고 있다.
지난해 춘향 현에는 서울대 언어교육과에 재학중인 에스토니아 출신 마이 씨가 뽑혔다. 외국인 최초로 ‘미스 춘향’이 됐다.
권덕철 춘향제전위원장은 “올해 대회는 춘향의 정신과 아름다움을 보다 현대적이고 세계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뜻깊은 무대였다”며 “춘향선발대회를 춘향제의 대표 문화콘텐츠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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