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노조 "파업, 경영진이 만들어…협상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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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이래 첫 총파업에 돌입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이 경영진에 즉시 실질적인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동조합은 1일 입장문을 통해 "이날 총파업에 돌입한다"며 "이번 총파업은 단순 임금 문제가 아니라 삼성바이오로직스 경영진의 의사결정 실패가 만든 사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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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조합원 2500여명 총파업 돌입
![[인천=뉴시스] 홍효식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지난 22일 인천 연수구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 사업장 앞에서 열린 투쟁 결의대회에서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투쟁을 외치고 있다. 2026.04.22. photo@newsis.com](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1/newsis/20260501143503713noap.jpg)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창사 이래 첫 총파업에 돌입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이 경영진에 즉시 실질적인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동조합은 1일 입장문을 통해 "이날 총파업에 돌입한다"며 "이번 총파업은 단순 임금 문제가 아니라 삼성바이오로직스 경영진의 의사결정 실패가 만든 사태"라고 밝혔다.
이날 노조 추산 조합원 2500여명이 총파업에 돌입했다. 노조 조합원 3998명의 약 63%다. 오는 5일까지 진행되며, 2011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이번 파업은 임금·인사·노사 신뢰 등 복합적인 쟁점이 겹치며 불거졌다. 노사는 작년 12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13차례에 걸친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을 벌였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노조는 평균 14% 수준의 임금 인상과 임직원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3년간 자사주 배정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인사 원칙 바로 세우기' 아래 채용과 승진, 징계 등 인사·제도 전반적 운영을 노조와 사전에 합의하는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사측은 임금 인상률 6.2%를 제시하면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인사·제도, 경영권 운영 합의에 대해서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조정결렬 이후 한 달 이상 실질 협상을 요구해 왔지만, 회사는 책임 있는 제안 대신 가처분과 같은 법적 압박, 무차별적 연차 시기변경권 통보, 파업 참석 여부 사전 확인, 손실 규모를 앞세운 경고성 메시지 등으로 대응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회사는 최근 직원들에게 1500억원 규모의 손실과 글로벌 고객사 신뢰 훼손 가능성을 언급했다"며 "회사가 이 정도 손실과 리스크를 인지하고 있었다면, 조합원에게 파업 자제를 호소하기 전에 실질 협상에 나섰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상황이 삼성바이오로직스 경영진의 의사결정과 비상대응 역량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도 했다.
노조는 "한 달 이상 동안 경고가 있었음에도 회사는 협상에도 제대로 나서지 않았고, 파업 대응에도 실패했다"며 "이는 현 경영진의 총체적 난국이자 삼성바이오로직스 경영진의 민낯이다. 이러한 경영진 행태는 직원이 회사를 신뢰하지 못하게 된 원인"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사태는 하루아침에 발생한 문제가 아니다. 어제 타운홀미팅에서 인정했듯, 만성적인 인력 부족, 과도한 원가절감, 현장 전문성을 반영하지 않는 의사결정은 수년간 회사의 경쟁력을 갉아먹어 왔다"며 "현재 회사가 수주 부진을 겪고 있는 원인은 노동조합이 아니라 이러한 경영진의 의사결정 실패와 실력 부족에 있다"고 말했다.
노조는 "합법적이고 질서 있는 방식으로 총파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회사가 진정으로 손실과 고객사 신뢰 훼손을 우려한다면, 직원들에게 책임을 돌릴 것이 아니라 즉시 실질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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