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KBO 역수출 신화 또 시작되나…前 SSG 에이스, 1685일 만에 감격의 ML 복귀승 올렸다

조은혜 2026. 5. 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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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에서 뛰었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드류 앤더슨이 메이저리그에서는 5년 만에 승리투수 감격을 안았다.

앤더슨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 2이닝 동안 31구를 던져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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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드류 앤더슨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조은혜 기자] SSG 랜더스에서 뛰었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드류 앤더슨이 메이저리그에서는 5년 만에 승리투수 감격을 안았다.

앤더슨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 2이닝 동안 31구를 던져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앤더슨의 시즌 첫 승이자 메이저리그 복귀 후 첫 승이었다. 평균자책점은 6.60에서 5.82로 낮아졌다.

미국 네바다주 출신의 드류 앤더슨은 2012년 드래프트 21라운드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입단해 2021년까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텍사스 레인저스를 거쳤다. 2021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15경기(12선발) 70⅔이닝 4승5패,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한 뒤 이듬해 NPB(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 카프 유니폼을 입었다.

[사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드류 앤더슨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PB에서는 2시즌 동안 1군 통산 34경기(19선발) 115이닝을 소화해 7승5패,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했다. 이후 국으로 돌아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로 팀을 옮겼고, 2024년 5월부터 로버트 더거의 대체 선수로 SSG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했다.

2024년 24경기에 나서 115⅔이닝을 소화, 11승3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하며 활약한 앤더슨은 SSG와의 재계약에 성공했다. 지난해에도 30경기 171⅔이닝 12승7패 평균자책점 2.25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무려 245개의 탈삼진을 작성하며 압도적인 구위를 자랑했다.

한국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은 앤더슨은 2025시즌 종료 후 디트로이트와 1년 보장 700만 달러, 2027시즌 구단 옵션 1000만 달러가 포함된 계약을 맺고 다시 미국으로 복귀했다. 3월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1.57을 기록하는 등 출발은 좋지 않았으나 꾸준히 경기에 나서며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OSEN=대구, 최규한 기자]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3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삼성은 원태인, 방문팀 SSG은 드류 앤더슨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수비 때 SSG 선발 드류 앤더슨이 몸을 풀고 있다. 2025.10.13 / dreamer@osen.co.kr

디트로이트가 1-2로 끌려가던 7회말 등판한 앤더슨은 마이크 야스트렘스키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엘리 화이트에게 헛스윙 삼진을 솎아냈다. 이후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에게 2루타를 맞았고, 드레이크 볼드윈을 고의4구로 내보내 주자 1·2루 위기에 몰렸지만 아지 알비스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정리했다.

앤더슨은 디트로이트가 8회초 3-2 역전에 성공한 뒤 8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앤더슨은 맷 올슨을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웠고, 오스틴 라일리에게는 삼진을 솎아낸 뒤 마우리치오 듀본을 2루수 뜬공 처리하면서 깔끔하게 이닝을 끝냈다. 디트로이트는 9회초 2점을 더 추가하며 5-2로 승리를 가져왔다.

앤더슨의 메이저리그 마지막 승리는 2021년 9월 19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으로, 앤더슨은 이날 3이닝 1실점으로 구원승을 거둔 뒤 1685일 만, 약 5년 만에 승리의 감격을 안게 됐다.

/thec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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