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 딜 발발! 이상욱 to 대한항공, 유광우 to 삼성화재, 노재욱 to OK저축은행…남자부 대격변

김희수 기자 2026. 5. 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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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로 이상욱이 1일 2:1 트레이드를 통해 대한항공에 합류했다./대한항공 제공

[마이데일리 = 김희수 기자] 남자부에 대격변이 발생했다.

삼성화재, 대한항공, OK저축은행이 얽힌 삼각 연쇄 딜이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제히 발표됐다. 이동 규모가 상당한 연쇄 딜이다.

대한항공은 삼성화재로부터 리베로 이상욱을 영입했다. 료헤이 이가의 이탈 후 노련함과 안정감이 다소 떨어졌던 리베로 자리에 검증된 자원을 영입하며 리시브 및 수비 라인을 보강했다.

삼성화재는 대한항공으로부터 세터 유광우와 리베로 강승일을 영입했다. 지난 시즌 세터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던 삼성화재는 토미 틸리카이넨의 배구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선수이자 팀 레전드 출신인 유광우 영입으로 가려운 부분을 긁었고, 우승 경험이 있는 젊은 리베로까지 보강하며 이상욱의 공백도 최소화했다.

유광우가 1일 대한항공을 떠나 삼성화재로 합류했다./대한항공 제공

이에 따라 후속 딜도 진행됐다. 유광우의 영입으로 세터 뎁스에 여유가 생긴 삼성화재와 이민규의 이탈로 주전 세터가 필요해진 OK저축은행의 니즈가 맞아떨어졌다. 세터 노재욱이 OK저축은행으로, 리베로 부용찬과 세터 박태성이 삼성화재로 향한다.

OK저축은행은 장신 세터 이민규의 빈자리를 같은 장신 세터 노재욱 영입으로 해소했다. 신영철 감독과 호흡을 맞춰본 적이 있는 노재욱은 신 감독과의 재회와 새로운 환경을 통해 반등을 노린다.

삼성화재는 수비 라인에 부족한 경험과 파이팅을 불어넣어 줄 베테랑 부용찬을 품었고, 백업 세터 및 원 포인트 서버 롤을 소화할 수 있는 박태성까지 영입하며 뎁스를 강화했다.

OK저축은행과 삼성화재가 1일 2: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왼쪽부터 노재욱-부용찬-박태성./OK저축은행 제공

굵직한 이름의 베테랑들과 미래를 맡길 수 있는 유망주들이 대거 연쇄 이동했다. 남자부의 판도가 어떻게 변할지 주목되는 트레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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