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더슨 56개월만의 감격, ML 복귀 바로 이 맛 아닙니까…156km로 김하성 동료 잡고 ‘역수출 신화’ 도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56개월만의 감격이다.
드류 앤더슨(32,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이 무려 56개월만에 빅리그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앤더슨은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1-2로 뒤진 7회말에 구원등판,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앤더슨은 7회말 선두타자 마이크 야스트르젬스키를 79.9마일 커브로 1루 땅볼 처리했다. 피치클락 위반으로 초구를 던지지도 않고 볼이 선언됐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96.1마일 포심을 보여주기도 했다. 엘리 화이트를 체인지업으로 삼진 처리했다.
2사 후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에게 체인지업을 잘 떨어뜨렸으나 좌월 2루타를 맞았다. 드레이크 볼드윈을 자동고의사구로 내보냈다. 오지 알비스를 볼카운트 2B2S서 체인지업으로 2루 땅볼을 유도하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디트로이트 타선이 2점을 뽑아내면서 극적으로 3-2, 승부를 뒤집었다. 대타로 나선 한국계 외야수 저마이 존스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리고 앤더슨은 8회말에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맷 올슨을 체인지업으로 2루 땅볼, 오스틴 라일리를 97마일(약 156km) 포심으로 루킹 삼진을 낚았다. 마우리시오 듀본을 96.7마일 하이패스트볼로 2루수 뜬공 처리하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150km대 중반의 빠른 공에 체인지업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재미를 봤다. MLB.com 게임데이에는 체인지업으로 표기됐지만 주무기 킥 체인지인 듯하다. 디트로이트가 5-2로 승리하면서 앤더슨에게 구원승이 주어졌다. 시즌 첫 승.
앤더슨의 빅리그 승리는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이던 2021년 9월19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3이닝 1피안타 1탈삼진 2볼넷 1실점) 이후 약 4년8개월, 그러니까 약 56개월만이다. 개인통산 2승이다. 2승 모두 구원승.
앤더슨은 2017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처음으로 밟았다. 그러나 빅리그 인생 첫 승이자 유일한 승리가 2021년 9월19일이었다. 이후 4년8개월이란 시간 동안 2승은 없었다. 그 사이 2024년과 2025년엔 KBO리그 SSG 랜더스에서 뛰었다.

SSG에서 2025시즌 30경기서 12승7패 평균자책점 2.25로 맹활약했다. 코디 폰세(32,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함께 KBO리그 최고투수로 군림했다. 2년 최대 1700만달러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했고, 중간계투로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 성적은 10경기서 1승 평균자책점 5.82. 몸값 대비 좋은 성적은 아니다. 좀 더 페이스를 올릴 필요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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