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투석 줄이고, 혈압 관리 가능성도 열어”
약물 복용이나 의료행위 아닌 ‘생활습관 개선 중심’
‘좋은 음식’과 ‘적절한 운동’, 그리고 ‘좋은 수면’의 결합
1기 참가자들, 짧은 기간에 신장 건강 개선 가능성 ‘희망'
2기 4월 30일부터 모집…200만~300만원 참가비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 5일 만에 사구체 여과율이 높아졌어요. 직접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가 않습니다.”
지난 4월 23일부터 ‘신장건강 생활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70대 조숙정씨가 라이프인TV와의 인터뷰에서 밝게 웃으며 한 말이다. 조 씨는 입소 전 부산의 병원에서 측정한 사구체 여과율(eGFR)이 55였지만, 프로그램 참여 5일 만에 62.84로 올라갔다.
사구체 여과율은 신장이 1분 동안 얼마나 많은 혈액을 걸러내는지를 보여주는 수치다. 정상 범위는 대체로 분당 90~120㎖이며, 수치가 낮을수록 신장 기능이 나빠졌음을 의미한다. 보통 여과율이 60 미만인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 콩팥병(CKD)으로 진단한다. 총 5단계 중 30~59는 3단계, 60~89는 경미한 신기능 감소가 나타나는 2단계로 분류한다. 조씨는 만성 콩팥병 3단계(30~59)에 해당하던 수치가 2단계(60~89) 영역으로 올라가면서 "신장은 한 번 나빠지면 되돌리기 어렵다"는 그녀의 오랜 믿음에 작은 균열이 생긴 것이다.
프로그램의 출발점은 한 조합원의 문의
칼륨 40~50% 줄인 프로그램 식단, 그리고 노폐물 배출
4월10일 1기 모집…9명 선발, 4월23일 프로그램 시작
① 사구체 여과율 좋아진 조숙정 씨 “방법이 있긴 있구나”

② 투석 횟수를 주 3회에서 2회로 줄인 곽해상씨

③ 50대 김명진씨 “혈압이 쭉쭉 내려가 너무 놀랐다”

2기는 ‘생명돌봄 암재발방지 사회적협동조합’ 조합원 대상 모집
2기 신청은 자연드림몰 ‘치유학교 Talk’ → ‘신장건강’ 코너에서 ‘신청’ 말머리로 사연을 남기면 담당자가 개별 상담한다. 라케연합회는 “병원 치료 중인 경우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 후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료행위가 아닌 생활습관 치유”
자세한 내용은 자연드림 홈페이지(icoo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보근 선임기자 tree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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