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덕분에 잊지 못할 하루 선물 받았다" NC가 이대곤·이은지 씨 가족에게 선사한 특별한 하루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NC 다이노스는 "4월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서 특별한 시구를 진행했다"고 5월 1일 알렸다.
이날 경기는 '퇴근러 DAY’로 진행됐다. 시구자 역시 직장인들 중 '시구를 해야 하는 이유'를 담은 사연을 접수해 선정했다.
경기 당일인 30일을 마지막으로 35년간 근무한 회사에서 정년퇴직한 이대곤 씨가 시구자로 나섰다. 딸 이은지 씨가 가족을 위해 헌신해 온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아 사연을 보낸 덕분. 이은지 씨는 자신이 얻은 소중한 시구 기회를 아버지에게 선물하고, 본인은 시타를 맡았다.
이대곤 씨는 "딸 덕분에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 받았다. 딸이 전날 '아빠가 주인공이 되는 날'이라고 말해 줘서 그때야 시구자가 된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가족들과 야구장을 찾아 NC를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은지 씨는 "원래 가족들과 함께 아빠의 퇴직을 기념하기 위해 야구를 보러 올 계획이었다. 예매를 하려다 이벤트 안내를 보고 사연을 신청했는데, 운이 좋게도 선정됐다"라고 전했다.
NC는 "앞으로도 평범한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마운드 위에서 소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NC는 1일 경기 전 기준 13승 14패로 KIA 타이거즈(13승 1무 14패)와 함께 공동 5위를 달리고 있다.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공동 2위 LG 트윈스(17승 10패)와 주말 삼연전을 치른다. NC는 토다 나츠키. LG는 앤더스 톨허스트를 선발로 내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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