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억 언어 통역 없다니"…이 대통령 질타에 외교부 '통역실' 신설 추진

장영준 기자 2026. 5. 1. 13:0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4억 언어 통역 없다니"
대통령 질타에 통역실 신설


외교부가 정상외교 통역을 전담하는 '통역실' 신설에 나섭니다. 기획조정실을 중심으로 각 지역국에 흩어진 통역 인력을 상설 조직으로 묶고, 민간 전문가 특별채용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내 설치가 목표지만, 행안부와의 정원 협의, 기획예산처와의 예산 협의가 남아 있어 출범 시점은 유동적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외교부가 정상외교 통역을 전담하는 '통역실' 신설에 나섭니다.

기획조정실을 중심으로 각 지역국에 흩어진 통역 인력을 상설 조직으로 묶고, 민간 전문가 특별채용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동아일보는 1일 보도했습니다.

연내 설치가 목표지만, 행안부와의 정원 협의, 기획예산처와의 예산 협의가 남아 있어 출범 시점은 유동적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계기는 지난달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 국빈 방문이었습니다.

힌디어를 구사할 통역 인력이 없어 힌디어에서 영어, 영어에서 한국어로 이어지는 이중통역이 이뤄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귀국 후 국무회의에서 직접 문제를 짚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지난달 28일 국무회의) : 한국어 교육이나 힌디어 교육 그 사업에 좀 투자를 하시죠. 내가 정말 황당하더라고요. 아니, 14억, 15억 되는 인구 언어를 하는 사람이 그렇게 없을 수가 있어요 우리나라에]

외교부는 미국 국무부의 '언어서비스국', 중국 외교부의 '번역사' 등 통역 전담 조직을 참고해

영어는 물론, 힌디어 같은 특수 언어까지 정상외교 수준으로 양성한다는 구상입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