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짠한형’, TXT 성희롱 논란 확산

코미디언 신동엽이 진행하는 웹 예능 프로그램 ‘짠한형 신동엽’이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멤버를 향한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짠한형 신동엽’ 제작진은 공식 채널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과 범규가 출연하는 다음 회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MC들이 수빈에게 젖꼭지 길이 측정을 강요하는 듯한 모습이 담겼으며, 당사자인 수빈은 “수치스럽다”고 심경을 밝혔다.
영상이 공개된 후 국내외 팬들의 거센 비판이 쏟아지자 제작진은 현재 해당 예고편을 삭제했다. 그러나 제작진과 MC 측의 공식적인 사과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다.

영상을 본 팬들은 제작진의 편집과 기획 의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누리꾼들은 “‘짠한형’ 종종 봤지만 저런 성희롱을 하는 건 처음 본다. 그걸 또 예고편에 넣는 편집이라니”, “초대석에 아이돌 불러서 저급한 짓 하는 걸 진심으로 재밌으라고 내보낸 건가. 성희롱적 행동을 콘텐츠라고 낸 건가”, “본인이 수치스럽다잖아요. 다음 회차 폐기해 달라”라며 방송 취소를 요구했다.
논란은 소속사를 향한 시위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팬덤은 지난달 28일 성명 등을 통해 “앨범 프로모션으로 출연한 예능 ‘짠한형’ 예고편에서 아이돌이 출연하는 콘텐츠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부적절한 수위의 발언과 행동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팬덤 모아는 해당 방송 예고편에 성희롱에 가까운 장면이 포함된 점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이에 아티스트에 대한 존중과 보호를 요구하기 위해 빅히트 뮤직을 대상으로 트럭 시위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예고했다.
당초 ‘짠한형’은 유튜브를 통해서만 송출되는 웹 예능인데다, 출연자들인 술을 마신 상태에서 다소 직설적인 대화도 오가는 프로그램이긴 하다. 하지만 채널은 19금이 아닌 미성년자도 시청 가능한 플랫폼이다. 특히 초대손님이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아이돌인데다, 당사자가 직접 수치심을 호소할 정도의 무리한 행동을 여과 없이 예고편에 담아낸 것은 선을 넘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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