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70세로 늦추자는데…국민 60% “노후는 스스로 책임”

방보경 2026. 5. 1. 12: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6명은 경로우대를 받는 노인 연령을 70세로 올리는 데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한 국민 다수는 노후 생계를 개인 책임으로 보는 인식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실시한 결과 노인 기준 나이를 만 65세에서 70세로 높이는 방안에 대해 찬성 59%, 반대 3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5→70세 상향 찬성 59%
전 연령대 고르게 분포
노후생계 개인책임은 60% 인식
중장년층 자립책임 인식 높아

[이데일리 방보경 기자]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6명은 경로우대를 받는 노인 연령을 70세로 올리는 데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한 국민 다수는 노후 생계를 개인 책임으로 보는 인식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원서 시간 보내는 노인들 (사진=뉴시스)
한국갤럽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실시한 결과 노인 기준 나이를 만 65세에서 70세로 높이는 방안에 대해 찬성 59%, 반대 3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2%는 의견을 유보했다.

찬성 비율은 전 연령대에서 60% 안팎으로 고르게 나타났다. 성향별로는 진보층 68%, 보수층 59%가 노인 기준 연령 상향에 찬성했다.

노후 생계에 대해서는 ‘본인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는 응답이 60%로 가장 높았다. ‘정부와 사회’는 29%, ‘자녀들’은 4%에 그쳤다. 한국갤럽이 같은 주제로 2015년과 2023년 진행한 조사에서도 비슷한 경향성이 드러난 바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60대(71%)와 50대(65%) 등 중장년층에서 자립 책임 인식이 특히 높았다.

정부와 사회를 책임 주체로 꼽은 비율은 생활수준이 낮을수록 높았다. 하층은 32%로 상층 20%보다 많았고, 진보층 40%로 보수층 20%보다 높게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 34% 남성 24%로 여성에서 더 두드러졌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39.2%, 응답률은 13.3%다.

방보경 (hell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