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연령기준 65→70세 상향, 찬성 59% > 반대 30%
정권의 성격, 보수·진보 불문 상향에는 공감대
노후 생계 주체 본인 60%>사회 29%>자녀 4%
대통령 지지율 64%·민주당 46%로 2~3%p ↓

2015년에는 찬반이 각각 46%, 47%로 팽팽하게 맞섰으나, 8년 후인 2023년 찬성(60%)으로 기울었고 이번 조사에서도 마찬가지다. 2015년에는 50대 이상에서만 노인 연령 상향 찬성이 많았고, 40대 이하에서는 반대가 앞섰다. 2023년에는 20·30대가 찬성 우세로 바뀌고, 40대는 찬반 비등해지면서 전반적으로 찬성이 늘었다. 최근 국제통화기금(IMF) 재정모니터 보고서에서 한국의 연금 지출 비중 증가세가 주요 20개국 중 가장 빠름을 지적하며 연금 개혁 필요성을 언급했다.
(※1. 현행 기초연금 등 경로우대 기준 연령 65세는 1981년 정해졌다. 당시 전국 60대 이상 1427명 조사에서 노후 시작 나이를 '70세 이상'으로 답한 사람이 19%였으나, 2015년 56%, 2023년에는 64%로 증가했다. 이는 40여 년간 진행된 고령화에 따른 결과다. 1980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인 기대수명은 남성 62→81세, 여성 70→87세로 늘었다. 기대수명은 해당 시점 0세 출생자가 향후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생존연수로, 평균 수명 또는 0세의 기대여명이라고도 한다)

노후 생계 돌봐야 할 주체: '본인' 60%, '정부와 사회' 29%, '자녀들' 4%
'정부와 사회'는 생활수준 낮을수록, 성향 진보층, 여성이 더 지목
자신의 노후 생계는 '본인, 자녀들, 정부와 사회' 중에서 주로 누가 돌봐야 한다고 보는지 물었다(항목 로테이션). 그 결과 60%가 '본인 스스로 돌봐야 한다', 29%는 '정부와 사회', 4%만이 '자녀들'을 선택했다. 2015·2023년에도 비슷한 경향이었다.
대부분 응답자 특성에서 자기 노후는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정부와 사회'를 꼽은 사람은 생활수준이 낮을수록(하층 30%대; 상/중상층 20%), 성향 진보층(40%; 보수층 20%), 그리고 남성(24%)보다 여성(34%)에게서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외교', '경제/민생'(이상 17%)
'부정' 평가: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15%), '경제/민생'(13%)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2점 척도, 재질문 1회), 64%가 긍정 평가했고 26%는 부정 평가했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이하 '가중적용 사례수' 기준 645명, 자유응답) '외교', '경제/민생'(이상 17%), '전반적으로 잘한다'(10%), '직무 능력/유능함'(8%), '소통'(6%), '서민 정책/복지'(4%), '부동산 정책', '추진력/실행력/속도감', '주가 상승', '국민을 위함'(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257명, 자유응답)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15%), '경제/민생/고환율'(13%), '외교'(9%), '부동산 정책'(7%), '국고 낭비/추경/재정 확대'(6%),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독재/독단', '도덕성 문제/자격 미달', '국방/안보'(이상 5%) 등을 이유로 들었다.
(※ 부정 평가 이유에서 복지 문제가 최상위로 부상하고, 재정 관련 지적도 소폭 늘었다. 주초 1차 지급 시작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영향으로 보인다. 대통령 직무 부정 평가자 상당수를 차지하는 성향 보수층은 보편적 복지 정책에 상대적으로 거부감이 큰 편이다. 예컨대, 후행 질문의 노후 생계 부양자 인식에서도 보수층 71%는 '본인', 20%만 '정부·사회'를 택했다. 진보층은 각각 51%, 40%로 양자 간 차이가 크지 않다)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46%, 국민의힘 21%... 무당(無黨)층 27%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46%, 국민의힘 21%,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각각 2%, 진보당, 이외 정당/단체 각각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7%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과 민주당 지지도는 4월 들어 현 정부 출범 후 최고 수준, 국민의힘은 최저 수준에 머물다 월말에 이르러 비로소 미동했다. 그러나 오차범위 내 수치상 변동일 뿐, 정당 지지 구도 전반의 변화로 보기는 이르다. 작년 8월 중순부터 올해 1월까지는 민주당 지지도 40% 내외, 국민의힘 20%대 초중반 구도였다.

지방선거 관련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46%,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30%로 나타났다. 양론 격차는 작년 10월 3%포인트에서 올해 1월 10%포인트, 3월 이후 평균 17%포인트로 커졌다.

(※ 4월 세 차례 조사 합계는 여당 승리 46%, 야당 승리 29%, 유보 25%다. 유보층은 20대에 40%로 가장 많다. 선거 결과 기대 순지수('여당 승리'-'야당 승리' 응답 격차) 기준으로 보면 전체 +17로 여당 승리론이 우세하다. 권역별로는 광주/전라 +59, 서울 +13, 부산/울산/경남 +7, 대구/경북 -15 순이며, 성향별로는 진보층 +65, 중도층 +24, 보수층 -36으로 보수층 응집력이 진보층보다 약하다. 성·연령별로는 50대 남성 +50, 40대 남성 +45... 30대 여성 +10, 70대 이상 여성 +1, 20대 여성 +0, 30대 남성 -3, 70대 이상 남성 -6, 20대 남성 –20 순이다)
"시민언론 민들레는 상업광고를 받지 않는
독립언론입니다.
시민들의 작은 후원이 언론 지형과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후원 참여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