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7.8→11.2%' 고공행진…반환점 돌아 흥미진진 2막 개시한 韓 드라마 ('대군부인')

[TV리포트=허장원 기자]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 시청률 7.8%로 시작해 최근 11.2%를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아이유와 변우석이라는 역대급 조합에 '왕실'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탄탄한 극본이 시너지를 내며 안방극장을 점령한 것이다. 운명 개척 로맨스가 본격적인 반환점을 돈 가운데, 제작진은 한층 흥미진진해질 2막을 앞두고 시청자들이 놓쳐서는 안 될 후반부 관전 포인트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예열하고 있다.

▲ 계약 결혼에서 진심으로, 성희주·이안대군의 '진짜' 로맨스 시작
드라마의 가장 큰 중심축은 단연 성희주(아이유 분)와 이안대군(변우석 분)의 관계 변화다. 극 초반 신분을 얻고자 했던 성희주의 발칙한 제안으로 시작된 계약 결혼은 국왕의 승인까지 얻어내며 공식적인 예비부부의 길로 접어들었다. 비즈니스로 시작된 관계였으나, 두 사람은 서로의 아픈 과거를 공유하며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한 외로움과 상처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이들은 단순한 파트너를 넘어 서로를 치유하는 유일한 안식처가 되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방영된 에필로그를 통해 이안대군이 이미 학창 시절부터 성희주를 마음에 품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로맨스의 깊이를 더했다. 2막에서는 이안대군의 사저에서 시작될 본격적인 결혼 생활이 그려진다. 계약이라는 명분 아래 숨겨왔던 진심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펼쳐질 두 사람의 밀당과 애틋한 감정선이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폭발시킬 전망이다. 과연 서로의 필요에 의해 손을 잡은 이들이 마지막에 도달할 종착지가 '진정한 사랑'이 될 수 있을지 결말에 귀추가 주목된다.

▲ 민정우·윤이랑의 위협, 왕실과 캐슬그룹을 둘러싼 권력 암투
로맨스의 달콤함 뒤에는 이들을 위협하는 세력들의 날 선 긴장감이 도사리고 있다. 그 중심에는 최연소 국무총리 민정우(노상현 분)와 대비 윤이랑(공승연 분)이 있다. 성희주, 이안대군과 절친한 사이였던 민정우는 두 사람의 혼인을 기점으로 미묘하게 변하기 시작했다. 그는 성희주의 안전을 명목으로 이안대군에게 거리를 두라고 경고하는 한편, 성희주에게 "신분을 원한다면 나랑 하자"는 파격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으며 삼각관계의 긴장감을 극도로 끌어올렸다.
대비 윤이랑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다. 그는 대중의 지지를 얻고 있는 성희주를 이안대군의 가장 치명적인 약점으로 간주하고 있다. 민정우가 성희주를 향한 연모의 감정으로 움직인다면, 윤이랑은 철저히 권력의 패로 성희주를 활용할 기회를 엿보고 있다. 조력자인 줄 알았던 민정우의 변심과 윤이랑의 서늘한 계략이 맞물리며, 성희주와 이안대군이 이 가혹한 왕실의 정치 판도 속에서 어떻게 서로를 지켜낼지가 후반부의 핵심적인 갈등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비주얼·연기·케미' 다 잡았다…국무총리 노상현의 압도적 존재감
극의 긴장감을 조율하는 국무총리 민정우 역의 노상현은 이번 작품을 통해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다부진 피지컬과 완벽한 수트 핏으로 엘리트 국무총리의 위엄을 시각적으로 구현해냈다. 지적인 안경 스타일링과 차분한 아우라는 냉철하면서도 스마트한 캐릭터의 성격을 단번에 설명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일등 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노상현의 진가는 비주얼뿐만 아니라 섬세한 연기력에서 드러난다. 그는 국정을 돌보는 냉철한 정치가의 모습과 짝사랑하는 성희주 앞에서 보여주는 다정한 온도 차를 표정 하나, 말투 한 마디의 세밀한 변화로 그려내고 있다.
특히 책임감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복잡한 심경을 깊은 눈빛에 담아내며 시청자들을 '민정우'라는 인물에 과몰입하게 만들었다. 성희주와의 애틋한 조력자 케미, 이안대군과의 팽팽한 대립, 그리고 대비 윤이랑과의 새로운 호흡까지 예고하며 그가 보여줄 다채로운 케미스트리는 후반부 전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핵심 포인트다.

여기에 '보좌관즈' 최현(유수빈 분)과 도혜정(이연 분)의 풋풋한 로맨스 역시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이안대군의 사저로 합류하게 된 두 사람이 가까워지며 보여줄 의외의 케미는 메인 커플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왕실과 캐슬그룹을 둘러싼 화려한 볼거리와 숨 막히는 서사가 예고된 MBC '21세기 대군부인'은 매주 금, 토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5월 1일에는 1회부터 6회까지를 정주행할 수 있는 '대군부인 데이'가 편성되어 본격적인 2막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허장원 기자 / 사진= MBC '21세기 대군부인', 하이지음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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