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세 베테랑 바르가스, 개막 이후 23경기 연속 안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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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베테랑 내야수 일데마로 바르가스가 올 시즌 타격에 눈을 뜬 모습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개막전부터 2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인 바르가스는 이 부문 역대 3위 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 KBO리그에서 개막 이후 2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여 신기록을 작성한 박성한(SSG 랜더스)보다 한 경기 더 안타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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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AP/뉴시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일데마로 바르가스가 1일(한국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4회 안타를 치고 있다. 2026.05.01](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1/newsis/20260501110608923ndua.jpg)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베테랑 내야수 일데마로 바르가스가 올 시즌 타격에 눈을 뜬 모습을 자랑하고 있다.
바르가스는 1일(한국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개막전부터 2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인 바르가스는 이 부문 역대 3위 기록을 세웠다.
1976년 론 르플러어가 개막 이후 30경기 연속 안타를 날려 MLB 최장 기록을 세웠다. 1937년 지 워커가 27경기 연속 안타를 쳐 뒤를 잇는다.
바르가스는 2006년 개막 이후 23경기 연속 안타를 날린 에드가 렌테리아와 공동 3위다.
올 시즌 KBO리그에서 개막 이후 2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여 신기록을 작성한 박성한(SSG 랜더스)보다 한 경기 더 안타를 날렸다.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1991년생인 바르가스는 올해 빅리그 10년차다.
그간 바르가스는 수비 전문 백업 요원이었다. 지난해까지 통산 타율이 0.249에 불과했다. 수비에서 내야의 여러 포지션을 두루 소화하는 유틸리티 플레이어였다.
2025시즌 애리조나에서 38경기 출전에 그친 바르가스는 시즌을 마친 후 새 팀을 찾지 못하다 애리조나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올해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통해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바르가스는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하며 반전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경기까지 90타수 34안타, 타율 0.378을 기록한 바르가스는 MLB 전체 타율 선두를 질주 중이다.
지난해까지 한 시즌 최다 홈런이 2019년 기록한 6개였으나 올해에는 22경기를 치르면서 벌써 6개의 홈런을 쏘아올렸다.
2025시즌까지 통산 OPS(출루율+장타율) 0.646에 머물렀던 바르가스는 올 시즌에는 OPS가 1.087에 달한다. MLB 전체 3위다.
상승세가 언제까지 이어질 지 모르지만, 바르가스는 시즌 초반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면서 존재감을 한껏 과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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