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동맹 대회 5년만 개최…日 개헌 시도에 "전쟁국으로의 질주" 비난[데일리 북한]

임여익 기자 2026. 5. 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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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제11차 대회 기념 청소년학생들의 야회 및 횃불행진이 4월 30일 저녁 평양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북한의 4대 근로단체 중 하나인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청년동맹)이 평양에서 5년만에 총집결 대회를 열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1면을 통해 청년동맹 제11차 대회가 지난달 28~30일 평양에서 성대히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번 대회를 "청년동맹을 당의 충직한 전위대, 애국청년들의 조직체로 정예화하는 데서 중요한 공정"이라고 설명했다.

2면에는 당 중앙위원회가 보낸 축하문이 실렸다. 중앙위는 "지난 5년간 당의 노선과 정책을 관철해온 긍지 높은 행로를 종결짓고 당 제9차 대회 결정집행에 지향시킨 새로운 투쟁과 전진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며 향후 새로운 5개년 계획을 완수하기 위한 전국 청년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3면에는 행사 당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청년들이 야회와 횃불 행진을 펼친 소식이 전해졌다. 학생들은 횃불로 '애국청년'이나 '당 중앙따라 천만리' 등의 문구를 크게 만들며 축제 분위기를 형성했다.

4면에는 5·1절을 맞아 '근로하는 인민을 높이 떠받드는 사회주의조국의 융성번영을 위해 헌신분투하자'라는 제목의 사설이 실렸다. 사설은 이날이 "당의 영도따라 기적과 변혁을 창조하는 우리 근로자들의 혁명적 기상을 과시하는 의의 깊은 명절"이라며 근로자들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5면에서는 황해남도 해주시에 태양열발전소가 새롭게 건설된 소식이 전해졌다. 신문은 지방발전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자연에너지를 적극 활용해 전력 생산을 늘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6면에는 '전쟁국가에로의 질주는 곧 자멸이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일본의 헌법 개정 시도를 비난했다. 신문은 일본에서 열린 개헌 반대 시위 등을 언급하며 "헌법개악과 무분별한 군비확장으로 전쟁을 불러오는 당국에 대한 일본인들의 불신을 반영한 것"이라면서 "군사대국화를 완강히 추진해 전쟁할 수 있는 나라로 만들자는 것이 현 다카이치 정권의 정책"이라고 꼬집었다.

plusyo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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