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 연휴 첫날 제주에 5만 3000명 몰린다…제주공항 '북적'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노동절이자 징검다리 연휴 첫날인 1일 제주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이날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객 수는 약 5만3000명이다. 이는 전날부터 어린이날인 5일까지 엿새간의 징검다리 연휴 기간 예상되는 가장 많은 일일 관광객 수다.
일찌감치 전날에는 총 4만3410명(내국인 3만7550명·외국인 5860명)이 제주를 찾았다. 이날에 이어 2일에는 4만6000명, 3일에는 4만8000명, 4일에는 3만8000명, 5일에는 3만8000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연휴 기간 총 예상 관광객 수만 26만 명이 넘는다.
대부분 여객기 탑승객이다. 국내선 19만3100명, 국제선 2만9600명 등 총 22만2700명이 하늘길로 제주를 찾는다. 여객선 탑승객은 4만4300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제주공항 1층 도착장 일대에는 들뜬 표정의 여행객들로 가득하다. 골프백, 캐리어, 배낭 등을 저마다 들고 분주히 버스를 타거나 렌터카하우스로 향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발리 기념품 브랜드 '티켓 투 더 문(Ticket to the Moon)', 제주감귤 디저트 상품 '몽귤빵귤' 등 이달 들어 새롭게 마련된 팝업스토어에도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관광객 급증에 대비해 제주공항과 주요 숙박시설 등 관광객 밀집 지역에서 위챗, 샤오홍슈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해 무자격 가이드를 모집하거나 불법 여행을 알선하는 등 관광 질서 저해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단속 부서와 수사 기관 간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지능적 불법행위까지 철저히 차단함으로써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제주 관광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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