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과일향 전자담배 퇴출”…청소년 노린 ‘달콤한 유혹’ 차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벨기에 정부가 청소년 흡연 억제를 위해 가향 전자담배를 전면 금지하는 강력한 규제에 나섰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폴리티코 유럽판에 따르면 벨기에 연방정부는 과일·민트 등 향을 첨가한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하고, 2028년 9월부터는 담배향과 무향 제품만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벨기에는 2024년 말 유럽연합(EU) 국가 중 처음으로 일회용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하고, 흡연·베이핑 가능 장소를 제한하는 등 규제를 강화해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40년 ‘금연 세대’ 달성 정조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폴리티코 유럽판에 따르면 벨기에 연방정부는 과일·민트 등 향을 첨가한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하고, 2028년 9월부터는 담배향과 무향 제품만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프랑크 판덴브라우케 보건장관은 성명을 통해 “청소년과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새로운 니코틴 의존 세대를 막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자담배는 매력적인 향을 통해 젊은 층을 유인하도록 설계됐다”며 “민트, 사과, 팝콘, 라즈베리 등 다양한 향이 유해 성분을 가리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벨기에의 이번 결정은 2025년 11월 자국 보건당국인 벨기에 보건고등위원회가 청소년 보호를 최우선으로 가향 제품을 대폭 제한해야 한다고 권고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벨기에는 향후 관련 법안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통보할 예정이며, 2028년 9월 1일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벨기에는 2024년 말 유럽연합(EU) 국가 중 처음으로 일회용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하고, 흡연·베이핑 가능 장소를 제한하는 등 규제를 강화해왔다. 이번 조치는 이러한 정책 연장선에서 추진되는 것이다. 벨기에 정부는 2040년 ‘금연 세대’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럽 전반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 네덜란드는 전자담배를 담배향으로만 제한하고 있다. 네덜란드 국립공중보건환경연구소 연구에 따르면 규제 이후 이용자의 약 40%가 사용을 줄였고, 20% 이상이 완전히 금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슬로베니아는 2024년 5월 가향 전자담배 금지 조치를 도입했으며, 다른 회원국들도 규제 강화를 검토 중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오늘의 운세 2026년 5월 1일 金(음력 3월 15일) - 매일경제
- 혈세 3조 쏟아붓고는 2달러에 팔았다…18년만에 백기든 공기업 - 매일경제
- “한국 환율은 양반이었네”…고유가에 통화가치 박살난 세 나라 - 매일경제
- [단독] 靑, 삼성파업 보고서 작성…“삼성 성과, 사회전체의 결실” 우려 - 매일경제
- [단독] 靑 “호르무즈 해협 기뢰 제거 작전 참여 검토”…‘항행의 자유’ 적극 관여 계획 - 매일
- “한국에도 이런 車가 있다니”…두근두근 ‘쏘렌토 킬러’, 4천만원대 아빠차 [최기성의 허브
- “중동전쟁에도” 4월 무역수지 238억달러 흑자…15개월 연속 흑자 행진 - 매일경제
- “애매하다 싶었는데 매력있네”…플랫폼 인기순위 싹 쓸었다는 ‘이 바지’ - 매일경제
- “‘삼성 노조’ 1인당 6억원 성과급? 국가 경쟁력 우려”…쓴소리 한 오세훈 - 매일경제
- 손흥민이 해냈다! 2AS로 톨루카전 승리 견인 [MK현장]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