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국정 지지율 64%로 3%p↓…민주 46%·국힘 21% [한국갤럽]

이미연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enero20@mk.co.kr) 2026. 5. 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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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64%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3%p 가량 하락했다.

한국갤럽이 4월 다섯째 주(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64%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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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64%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3%p 가량 하락했다.

한국갤럽이 4월 다섯째 주(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64%로 집계됐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26%로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 올랐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라는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성향 진보층에서 90%를 웃돌고, ‘잘못한다’는 국민의힘 지지층(66%)·보수층(56%)에 많았다. 중도층은 69%가 긍정적, 20%가 부정적이었으며, 연령별 직무 긍정률은 40·50대에서 약 80%, 20대에서 46%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외교·경제/민생 17% ▲전반적으로 잘한다 10% ▲직무 능력/유능함 8% ▲소통·서민 정책/복지 각각 4% ▲추진력/실행력/속도감·부동산 정책·주가상승·국민을 위함 각각 3% 등으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자는 그 이유로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15% ▲경제/민생/고환율 13% ▲외교 9% ▲부동산 정책 7% ▲국고 낭비/추경/재정 확대 6% ▲전반적으로 잘못한다·독재/독단·도덕성 문제/자격 미달·국방/안보‘ 각각 5% 등을 이유로 들었다.

한국갤럽 측은 “부정 평가 이유에서 복지 문제가 최상위로 부상하고, 재정 관련 지적도 소폭 늘었다. 주초 1차 지급 시작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영향으로 보인다”며 “대통령 직무 부정 평가자 상당수를 차지하는 성향 보수층은 보편적 복지 정책에 상대적으로 거부감이 큰 편”이라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6%, 국민의힘 21%로 여전히 20% 넘는 차이를 보였다.

이어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각각 2%, 진보당, 이외 정당/단체 각각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7%로 나타났다.

한국갤럽 관계자는 “대통령 직무 긍정률과 민주당 지지도는 4월 들어 현 정부 출범 후 최고 수준, 국민의힘은 최저 수준에 머물다 월말에 이르러 비로소 미동했지만, 오차범위 내 수치상 변동일 뿐 정당 지지 구도 전반의 변화로 보기는 이르다”며 “작년 8월 중순부터 올해 1월까지는 민주당 지지도 40% 내외, 국민의힘 20%대 초중반 구도였다”고 설명했다.

지방선거 관련 질문에는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46%,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30%로 나타났다. 양론 격차는 작년 10월 3%포인트에서 올해 1월 10%포인트, 3월 이후 평균 17%포인트로 커졌다.

특히 성향 진보층 82%가 여당 승리, 보수층 63%는 야당 승리를 기대했다. 중도층은 야당(23%)보다 여당(51%) 쪽으로 기울었다. 제9회 지방선거를 한 달 남짓 앞두고 주요 지역 후보군이 대부분 확정됐으나 유권자 넷 중 한 명(24%), 적지 않은 수가 의견 유보 상태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3.3%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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