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이수진, 조명업체 ‘아이엘’ 로봇 신사업 힘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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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사진) 야놀자 총괄대표가 코스닥 상장사 아이엘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이엘은 이번 유증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피지컬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 등 미래 신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수진 총괄대표는 최근 조명 기구 제조 전문기업 아이엘이 진행한 총 12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투자자 중 한 명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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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들썩’...2억 원 이상 평가차익
야놀자 “개인투자 목적...협업 논의 없어”

이수진(사진) 야놀자 총괄대표가 코스닥 상장사 아이엘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이엘은 이번 유증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피지컬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 등 미래 신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수진 총괄대표는 최근 조명 기구 제조 전문기업 아이엘이 진행한 총 12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투자자 중 한 명으로 참여했다. 이 총괄대표는 총 10억 원을 투자해 아이엘 보통주 19만 7473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자금 납입은 오는 6일 이뤄질 예정이며, 신주 상장일은 28일이다.
이번 유상증자 발표 이후 아이엘의 주가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유증 발표 전날인 지난 4월 23일 5670원에 거래를 마친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해 4월 30일에는 종가 6340원을 기록했다. 신주 발행가가 5064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 총괄대표는 이미 2억 5000만 원 수준의 시세 차익을 거둔 셈이다. 다만 해당 신주의 경우 발행일 이후 1년간 보호예수된다.
2008년 설립된 아이엘은 태양광 조명, LED실내조명, LED실외, 경관조명 등을 제조·판매하는 곳으로 2019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지난해 매출액 1029억 원, 영업손실 85억 원, 순손실 108억 원을 기록했다.
아이엘은 피지컬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다양한 사업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애지봇’을 기반으로 개발한 자체 휴머노이드 로봇 ‘아이엘봇’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총괄대표의 아이엘 유상증자 참여는 송성근 아이엘 대표와의 오랜 인연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아이엘은 2014년 아이엘로보틱스(옛 커누스)를 인수했는데, 이듬해인 2015년 야놀자가 이 회사에 20억 원을 투자하며 2대주주에 오르기도 했다. 아이엘로보틱스는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제어 솔루션을 개발하는 업체로, 주로 스마트화장실 등에 해당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벤처 업계에서는 이 총괄대표의 이번 투자가 향후 야놀자와 아이엘 간 로봇 분야 시너지를 염두에 둔 행보로 풀이하고 있다. 과거 야놀자가 아이엘로보틱스와 공동 사업을 벌였던 전례를 고려할 때, 향후 비즈니스 연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다만 야놀자는 아이엘과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부인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이 대표의 개인적인 투자 건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류석 기자 ryupr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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