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거북선축제 오늘 개막…이순신 호국정신 되새긴다
통제영길놀이·출정식·불꽃쇼 등
수군 역사 기리는 호국 문화축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여수의 대표 문화행사인 '거북선 축제'가 열린다.
전라남도 여수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대표 문화행사인 '여수거북선축제'를 5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중앙동 이순신광장과 종포해양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0회를 맞는 여수거북선축제는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거북선축제추진위원회와 여수거북선축제보존회가 주관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참여형 축제로 꾸며진다.
'우리는 오늘 이순신이다'를 주제로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지켜낸 이순신 장군의 정신과 여수의 역사적 정체성을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풀어낼 예정이다.
축제는 조선 수군의 본거지였던 전라좌수영의 역사적 배경을 토대로, 오관·오포 지역 장졸과 백성들의 호국 정신을 기리고 애국애족의 가치를 되새기는 데 의미를 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통제영길놀이, 이순신 장군 출정식, 해상불꽃쇼를 비롯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용줄다리기·소동줄놀이, 거북선 만들기 경연대회, 삼도수군 태권무 경연대회 등이 마련된다.
장군의 주먹밥 나눔, 수군 복식 체험, 전통 활쏘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예술인 공연, 청년 버스킹, 특산물 먹거리 장터도 함께 운영된다.
축제 기간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수시는 임시주차장 확보와 안전요원 배치, 응급의료체계 구축 등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축제추진위 관계자는 "여수거북선축제는 이순신 장군의 정신과 호국 문화를 알리는 역사축제다"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여수의 매력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