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발권하는 항공권 유류할증료 2배↑…항공사는 비용난에 추가 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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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발권되는 항공권의 유류할증료가 지난달보다 2배 정도 오릅니다.
오늘(1일)부터 발권하는 항공권에는 유류할증료 최고 단계인 33단계가 적용됩니다.
2016년 유류할증료 체계 도입 이후 최고 단계가 적용된 건 처음입니다.
유류할증료를 인상해도 항공유값 급등에 따른 비용 상승을 모두 상쇄할 순 없어 항공업계는 일부 항공편에 대해 추가 감편 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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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발권되는 항공권의 유류할증료가 지난달보다 2배 정도 오릅니다.
오늘(1일)부터 발권하는 항공권에는 유류할증료 최고 단계인 33단계가 적용됩니다. 4월에 적용했던 18단계보다 15단계 올랐습니다.
2016년 유류할증료 체계 도입 이후 최고 단계가 적용된 건 처음입니다.
유류할증료는 항공사가 유가 상승에 따른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운임에 추가로 부과하는 금액입니다.
대한항공은 편도 기준 거리에 따라 7만 5,000~56만 4,000원의 유류할증료를 부과합니다. 지난달 4만 2,000~30만 3,000원에 비해 2배 정도 오른 수준입니다.
거리가 가장 짧은 후쿠오카, 칭다오 노선에는 7만 5,000원, 거리가 가장 먼 뉴욕, 워싱턴, 토론토 등에는 56만 4,000원이 붙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편도 기준 전달 4만 3,900~25만 1,900원에서 이번 달 8만 5,400~47만 6,200원으로 인상했습니다.
국내 1위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은 편도 기준 지난달 29~68달러에서 52~126달러로 올렸습니다.
유류할증료를 인상해도 항공유값 급등에 따른 비용 상승을 모두 상쇄할 순 없어 항공업계는 일부 항공편에 대해 추가 감편 조치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국제선 3개 노선에서 8회 항공편 운항을 줄일 계획이었지만, 13회 감편으로 조정했습니다.
에어프레미아는 7월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등 22편을 비운항하기로 미리 결정했습니다.
아직 감편 조치를 하지 않은 대한항공도 비상경영체제를 유지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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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중 기자 (ce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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