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거액 부동산에 슈퍼카’ 박왕열 마약공급책 잡았다…태국서 체포 국내 강제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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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마약왕' 박왕열에게 대규모 마약을 공급해온 핵심 공급책 최 모(51)씨가 1일 태국에서 국내로 강제 송환됐다.
한국 경찰은 지난 3월 필리핀에서 송환된 박왕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최씨가 마약 공급책이라는 결정적 단서를 확보하고 추적에 나섰다.
최 씨의 신병을 확보한 경찰은 박왕열과의 공모 혐의뿐만 아니라 여권법 위반 등 범죄 전반에 대해 고강도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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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공급책 ‘청담’ 최모씨에 대해 기내에서 체포영장이 집행되는 모습 [경찰청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1/dt/20260501092548416zwrs.jpg)
동남아 ‘마약왕’ 박왕열에게 대규모 마약을 공급해온 핵심 공급책 최 모(51)씨가 1일 태국에서 국내로 강제 송환됐다.
텔레그램에서 ‘청담’, ‘청담사장’이라는 활동명으로 알려진 최씨는 이날 오전 9시8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최씨는 지난 2019년부터 필로폰 22kg 등 시가 100억 원 상당의 마약류를 국내에 밀반입하고 유통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고 있다.
최씨는 서울 청담동에 가족 명의의 거액 부동산을 보유하고 슈퍼카를 타고 다니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영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경찰은 지난 3월 필리핀에서 송환된 박왕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최씨가 마약 공급책이라는 결정적 단서를 확보하고 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최씨가 2018년 이후 출국 기록 없이 태국에 거주 중이라는 첩보를 입수, 경기남부청 마약·국제범죄수사대를 중심으로 집중 수사를 벌였다. 태국 사뭇쁘라깐 주 고급주택 단지에서 태국 경찰과 사흘간 합동 잠복을 펼친 끝에, 지난달 10일 공조 요청 7일 만에 최씨를 검거했다.
통상 수개월이 걸리는 송환 절차는 주태국대사관과 경찰청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약 3주 만에 완료됐다. 최 씨의 신병을 확보한 경찰은 박왕열과의 공모 혐의뿐만 아니라 여권법 위반 등 범죄 전반에 대해 고강도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경찰은 태국 현지에서 압수한 타인 명의 여권과 전자기기에 대해 디지털 포렌식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근 서울 강남 일대에 유통된 다량의 케타민과 엑스터시 역시 최씨와 연루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수사 결과에 따라 전체 마약 밀반입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번 송환은 마약 범죄자는 지구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처벌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라며 “범죄 수익금에 대해서도 끝까지 추적해 환수하겠다”고 밝혔다.
한기호 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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