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담긴 고지도 '여지도' 공개…19C 서양인들의 독도 인식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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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 도서관에 있던 조선의 고지도가 서울에서 공개된다.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은 5월의 고지도로 '여지도'에 실린 '강원도' 지도를 선정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독도체험관 관계자는 "이번 지도는 서구 사회에 독도가 조선의 영토라는 사실이 알려지는 과정을 보여 준다"며 "우리나라 지명이 로마자로 바뀌어 외국에 전달된 경로를 확인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독도체험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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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미국 대학 도서관에 있던 조선의 고지도가 서울에서 공개된다.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은 5월의 고지도로 '여지도'에 실린 '강원도' 지도를 선정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 지도는 19세기 중후반((1832~1869년)에 제작된 지도집의 일부다. 과거 조선에 머물렀던 미국인 무관 조지 클레이턴 포크가 수집한 유물이다. 포크는 조선의 정치와 지리 정보를 모으는 데 열성적이었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공개된 지도에는 산과 강, 하천 같은 자연 모습이 상세히 그려져 있다. 당시의 도로망과 마을 위치도 함께 담겼다. 특히 울릉도 동쪽에 독도가 '우산도'라는 이름으로 표시되어 있다. 크기는 울릉도의 6분의 1 정도로 그려졌다.
이 지도의 특징은 우리말 발음을 로마자로 적어 넣었다는 점이다. 포크는 조선 지명을 정확하게 읽으려고 로마자 표기를 덧붙였다. 독도의 옛 이름인 우산도는 우리 발음에 가까운 'Ūsand '로 적혔다. 이는 당시 프랑스 선교사들이 쓰던 방식과는 다른 영미식 표기법이다. 서양인들이 조선의 지리 정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기록했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다.
독도체험관 관계자는 "이번 지도는 서구 사회에 독도가 조선의 영토라는 사실이 알려지는 과정을 보여 준다"며 "우리나라 지명이 로마자로 바뀌어 외국에 전달된 경로를 확인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독도체험관에서 열린다. 독도의 역사 코너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체험관에서는 전시 외에도 독도의 자연과 미래를 알리는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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