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은 '주장 완장' 무게 감당하지 못한 로메로… '18위 추락' 토트넘 떠날 가능성↑, 바르셀로나 영입 계획 포함

이창현 기자 2026. 5. 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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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의 '캡틴'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스포르트'에 따르면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셀로나)가 로메로를 이적 시장의 플랜 B로 지목했다.

이어 매체는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과 스포츠 디렉터 데쿠는 로메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틈을 노려 센터백이 필요한 바르셀로나가 로메로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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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이창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의 '캡틴'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스포르트'에 따르면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셀로나)가 로메로를 이적 시장의 플랜 B로 지목했다.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영입 실패를 대비한 계획으로 풀이된다. 이어 매체는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과 스포츠 디렉터 데쿠는 로메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메로는 2025-26시즌을 앞두고 '레전드' 손흥민의 주장 완장을 이어 받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이적설에도 토트넘과 재계약까지 맺으며 '캡틴'으로서의 헌신을 다짐하기도 했다.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손흥민과 달리 로메로는 선수단을 통제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고 시즌 내내 라커룸에서 잡음이 쏟아졌다. 또한 스스로조차 통제하지 못하면서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2장의 레드카드와 9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러한 악재 속 현재 토트넘의 리그 순위는 18위로 '강등 위기'다. 지난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것과 대조된다. 로메로는 구단의 리그 잔류를 위해 경기장에서 선수들을 다독여야 하는 상황이지만, 부상으로 이번 시즌 더 이상 출전할 수 없다.

 

이 틈을 노려 센터백이 필요한 바르셀로나가 로메로를 노리고 있다. 이니고 마르티네스가 팀을 떠난 이후 수비에 문제가 생긴 바르셀로나는 '검증'된 선수를 물색하고 있다. 이적 시장에서 플랜 A는 바스토니지만, 인테르는 7,000만 유로(약 1,212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디아리오 스포르트'는 로메로의 가격은 이보다 훨씬 낮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로메로와 마찬가지로 바스토니 역시 현재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바스토니는 유벤투스와의 '데르비 디탈리아'에서 피에르 칼룰루의 퇴장을 유도하는 동작으로 논란이 됐다. 특히 칼룰루가 퇴장을 당하자 크게 세리머니를 펼쳐 이탈리아 내에서 큰 파장이 일기도 했다.

 

추가로 바스토니는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진출을 위해 치러졌던 UEFA(유럽축구연맹) 월드컵 예선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상대로 전반 41분 퇴장을 당했다. 이후 승부차기 끝에 이탈리아의 월드컵 본선행이 무산됐고, 비난의 화살은 바스토니에게 향했다. 결과적으로 자국 내에서 '비호감' 선수가 된 바스토니가 이탈리아 무대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이번 시즌 수비 불안을 노출한 바르셀로나가 어떤 수비수를 영입할지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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