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김시우, 캐딜락 챔피언십 첫날 나란히 15위 [PGA 시그니처]

권준혁 기자 2026. 5. 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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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에서 한국 남자골프의 '투톱'을 이룬 김시우(31)와 임성재(28)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캐딜락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에서 무난하게 첫발을 디뎠다.

지난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참가했던 임성재는 복귀 첫 라운드에서 비교적 안정된 플레이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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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인 캐딜락 챔피언십에 출전한 임성재, 김시우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세계랭킹에서 한국 남자골프의 '투톱'을 이룬 김시우(31)와 임성재(28)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캐딜락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에서 무난하게 첫발을 디뎠다.



 



이 대회는 2026시즌 34개 공식 페덱스컵 대회 중 17번째 시합인 동시에 올해 개최되는 8개 시그니처 이벤트 중 하나로, 72명이 출전해 나흘 동안 컷 탈락 없이 진행된다.



 



1일(한국시간) 김시우보다 먼저 티오프한 임성재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의 블루 몬스터 코스(파72·7,739야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적었다.



좀더 공격적으로 코스를 공략한 김시우는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 4개를 엮었다.



 



똑같이 2언더파 70타를 친 김시우와 임성재는 공동 15위에 자리했다. 8언더파 64타를 몰아친 선두 캐머런 영(미국)과는 6타 차이다.



 



지난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참가했던 임성재는 복귀 첫 라운드에서 비교적 안정된 플레이를 이어갔다.



8번홀(파5) 그린 우측 벙커샷을 홀 3.1m 옆에 떨어뜨려 첫 버디로 연결했고, 11번홀(파4) 2.5m 버디를 보탰다.



임성재는 세컨드 샷으로 그린을 살짝 넘긴 14번홀(파4)에서 3m 파 퍼트가 빗나가는 바람에 보기를 범했으나, 16번홀(파4) 3.4m 버디 퍼트로 만회했다.



 



올해 PGA 투어 6경기에 참가해 4번 컷 통과하고, 그 중 한 번 톱10에 진입한 임성재는 현재 페덱스컵 랭킹 104위와 세계랭킹 76위에 머물러 있다.



3월 발스파 챔피언십 공동 4위 이후 주춤한 임성재는 분위기를 바꾸면서 상위권 성적에 대한 과제를 안고 있다.



 



반면 김시우는 지금까지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길 기대하면서 올해 첫 우승에 도전한다. 



김시우는 2026시즌 참가한 PGA 투어 11개 대회에서 전부 컷 통과했으며, 준우승 1회와 3위 2회로 세 차례 톱5에 입상했다. 이런 꾸준한 활약 덕분에 페덱스컵 랭킹 10위, 세계랭킹 25위를 달린다.



 



김시우는 10번홀(파5)부터 12번홀(파5)까지 3연속 버디를 기세를 떨쳤으나, 티샷을 그린 사이드 벙커로 보낸 13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한 게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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