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류현진 퍼펙트 행진 누가 깼나, 회장님 오신 한화 그대로 무너졌다…예비 FA 중견수 번트 툭 "반전 필요했다"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분위기 반전이 필요해서 번트를 댔다."
4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5차전. SSG는 5회까지 단 한 명의 타자도 류현진을 상대로 안타, 볼넷을 얻지 못했다. 15타자 연속 범타, 류현진은 퍼펙트 행진을 이어가며 순항했다. 5회말이 끝난 후에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경기장 방문 겸 응원하는 팬들을 위한 2분간의 불꽃쇼도 진행됐다.
그리고 6회초 최지훈이 흐름을 깨버렸다. 류현진의 커터 초구를 번트를 댔고, 그대로 3루수 앞 번트 안타로 연결됐다. 이 번트는 SSG의 14점 대량 득점의 신호탄이었다. SSG는 오태곤의 2루타, 조형우의 안타로 1-1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 박성한의 역전 적시타가 터졌다.
이후 안상현의 희생번트와 최정의 자동 고의 4구에 이어 에레디아의 2타점 적시타로 4-1을 만들었다. 또한 포수 실책까지 더해졌고 한유섬의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되었다. 최준우가 땅볼로 물러났지만, 최지훈은 타자 일순 후 다시 타석에 서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류현진을 강판시켰다.
SSG는 이후에도 7회 1점, 8회 5점, 9회 2점을 더해 이날 한화에 14-3 대승을 챙겼다. 최지훈은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팀에 위닝시리즈를 안겼다. SSG는 공동 2위 자리를 지키며 1위 KT 위즈와 게임차를 1.5경기로 좁혔다.

경기 후 최지훈은 "팀이 이겨서 기분 좋다. 연승을 이어가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다득점 경기가 되어서 우리 마무리 투수 조병현이 쉴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초구 번트를 댄 상황도 궁금했다. "류현진 선배 공이 너무 좋았다"라고 입을 연 최지훈은 "분위기 반전이 필요해서 번트를 댔다. 안타도 안 나오는 상황이고 타이트한 경기라 그런 플레이를 했다. 다음에 나오는 선수들도 타자들도 집중력 있게 타격을 했고, 빅이닝을 만들어냈다"라고 미소 지었다.
사실 최지훈은 올 시즌 초반 타격감이 좋다고 볼 수 없다. 27경기에 나왔으나 22안타 4홈런 17타점 20득점 타율 0.218이다. 그래도 최근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살아나는 모습이다.

최지훈은 "지금 순위는 의미 없다. 2등이지만 너무 경기 많이 남았다. 앞으로도 나만 잘하면 될 것 같다.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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