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신화' 있지→'원조 쇠 맛' 에스파까지…5월 '걸그룹 대전'[초점S]

정혜원 기자 2026. 5. 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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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지(위), 에스파. 제공| JYP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5월 대형 기획사 대표 걸그룹들이 5월 줄줄이 컴백하며 '걸그룹 대전'이 개막한다.

있지부터 에스파, 엔믹스, 르세라핌, 베이비몬스터, 아이오아이까지 각기 다른 색을 지닌 팀들이 한 달 안에 총출동하며 맞붙는다. 이에 5월 K팝 퀸의 자리를 차지할 그룹은 누구일지 주목된다.

먼저 4일 베이비몬스터가 세 번째 미니앨범 '춤'을 발표하며 5월 걸그룹 대전의 포문을 연다. YG차세대 걸그룹으로 데뷔 초부터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아온 이들은 강렬한 색깔과 멤버 전원의 뛰어난 실력으로 존재감을 키워왔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춤'을 비롯해 '문', '아이 라이크 잇', '락드 인' 등이 수록됐다. 베이비몬스터는 신보를 통해 전작들로 호흡을 맞춘 YG 프로듀서진, 해외 유수의 작곡진과 호흡을 맞춘 것으로 전해져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어 엔믹스가 바통을 이어받는다. 엔믹스는 11일 5번째 미니앨범 '헤비 세레나데'를 발표한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싱어송라이터 한로로가 직접 작사에 참여, 두 대세의 만남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믹스팝'으로 호불호를 겪었던 이들은 최근 대중성과 자신들만의 믹스팝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블루 밸런타인'을 통해 K팝 정상에 올랐다. 이번 신보는 전작의 성공 이후 처음 선보이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엔믹스가 신보를 통해 확실한 자리매김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18일에는 있지가 출격한다. 이들은 신보 '모토'를 발표하며,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멤버 5인의 솔로곡도 포함돼 기대를 더한다. 컴백에 앞서 있지는 6년 전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있지 미' 수록곡 '댓츠 어 노노'로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다시 한번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이를 통해 있지는 6년 전 곡으로 음악방송에 출연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컴백은 있지가 그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전포인트다.

▲ 베이비몬스터, 르세라핌, 엔믹스(왼쪽부터 시계방향). 제공| YG엔터테인먼트, 쏘스뮤직, JYP엔터테인먼트

이를 이어 르세라핌이 22일 정규 2집 ''퓨어플로우' 파트1'을 발표한다. 이는 2023년 발표한 '언포기븐'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앨범으로, 다섯 멤버가 두려움을 인정하고 마주하는 과정에서 겪은 변화와 성장을 다룬다. 르세라핌은 데뷔 이후 줄곧 '자기 확신'을 전면에 내세우며 팀의 정체성을 공고히 해왔다. 이에 앞서 르세라핌은 선공개곡 '셀러브레이션'을 통해 또 한번 탄탄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신보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에스파 역시 29일 정규 2집 '레모네이드'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돌아온다. '쇠 맛'이라는 독보적인 정체성을 구축한 에스파는 강렬한 사운드, 독특한 세계관,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자신들만의 색을 구축해왔다. 전작 '슈퍼노바', '아마겟돈', '더티 워크', '리치맨' 등을 통해 연이은 히트에 성공한 에스파가 신보를 통해서는 기존 '쇠 맛'의 정점을 찍을지, 혹은 또 다른 변주를 시도할지 관심이 쏠린다.

▲ 아이오아이. 제공| 스윙엔터테인먼트

이에 더해 그룹 아이오아이가 9년 만에 재결합해 19일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오아이: 루프'를 발표하며 5월 걸그룹 대전의 정점을 찍는다. 아이오아이는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재결합에 뜻을 모았으며, 예정된 스케줄로 인해 참여하지 못하는 강미나, 주결경을 제외한 임나영, 청하, 김세정, 정채연, 김소혜, 유연정, 최유정, 김도연, 전소미 9인 체제로 팬들과 만난다.

이번 활동은 2017년 1월 팀 활동 종료 후 약 9년 만의 재결합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들은 활동 당시 '너무너무너무', '소나기', '벚꽃이 지면', '와타맨', '드림 걸스'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프로젝트 그룹'의 남다른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 팀 활동 종료 후 각자의 소속사로 돌아가 팀, 솔로 가수 혹은 배우로 각자의 자리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이들이 어떤 음악과 무대로 대중과 다시 만날지 주목된다.

각기 다른 매력, 세계관을 지닌 베이비몬스터, 엔믹스, 있지, 르세라핌, 에스파, 아이오아이가 5월 줄줄이 컴백하는 가운데, 음원, 음반, 화제성 등의 지표에서 각 그룹들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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