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타고 나오지 마세요” …첫 법정공휴일 된 노동절, 서울 도심 곳곳에서 노동계 집회

이미연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enero20@mk.co.kr) 2026. 5. 1.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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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년 만에 '근로자의 날'에서 '노동절'로 명칭이 복원되고 법정 공휴일로 지정된 1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진행됐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2026 세계노동절대회'를 개최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도 이날 여의대로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사전집회를 열고 오후 2시부터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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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조합원들이 28일 화물연대가 집회 중인 경남 CU 진주물류센터 앞 [뉴스1]
63년 만에 ‘근로자의 날’에서 ‘노동절’로 명칭이 복원되고 법정 공휴일로 지정된 1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진행됐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2026 세계노동절대회’를 개최했다. 집회 신고 인원은 1만5000명이다.

이들은 오후 4시부터 세종대로사거리∼종로1가교차로∼을지로1가교차로∼한은교차로∼소공로 시청광장∼세종대로사거리까지 2.6㎞를 행진했다.

민주노총 산하 산별노조들의 사전집회는 이보다 앞선 오후 1시부터 진행됐다.

건설노조는 현대건설 앞에서, 금속노조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공무원노조는 동화면세점 앞에서, 백화점면세점노조는 롯데백화점 본점 앞에서, 언론노조는 서울시청 동편에서 집회했다.

민주노총은 이번 집회를 “일하는 모든 사람이 존중받는 노동 중심 사회 대개혁의 가치와 방향을 함께 확인하고 천명하는 대회”라며 “숨진 화물노동자 조합원 열사의 정신을 계승하고 7·15 총파업을 결의하는 대회”라고 전했다.

민주노총 산하 화물연대본부는 지난 20일 진주 CU 물류센터 앞 집회 현장에서 화물노동자 조합원이 숨지는 사고를 계기로 BGF로지스와의 갈등이 격화했다. 다만 5차례에 걸친 실무교섭 끝에 전날 노사간 조인식이 타결되며 합의를 이뤘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도 이날 여의대로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사전집회를 열고 오후 2시부터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다. 집회 신고 인원은 3만 명이다.

비정규직 이제그만 공동투쟁도 오전 11시에 평화시장 인근 전태일다리에서 집회를 연 뒤 동화면세점까지 2.9㎞를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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