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연휴 동·식물원 이용대금 284%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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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어린이날에는 평일보다 동·식물원 카드이용 금액이 3배 가까이 늘고 놀이공원 이용액도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족 나들이객 덕분에 외식업종 카드사용액도 30%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어린이날 연휴 동·식물원 이용금액은 5월 일평균 대비 284% 증가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해 어린이날 음식점, 커피·디저트, 배달 등 외식업종 이용금액은 5월 일평균 대비 3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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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 118%·영화 101% 늘어
외식업종 카드사용 평균 32%↑
최근 3년간 어린이날에는 평일보다 동·식물원 카드이용 금액이 3배 가까이 늘고 놀이공원 이용액도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족 나들이객 덕분에 외식업종 카드사용액도 30% 이상 증가했다.
KB국민카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2023∼2025년 신용·체크카드 결제 데이터 2억5000만건을 분석한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어린이날 연휴에는 나들이 관련 업종에서 체험형 소비 증가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어린이날 연휴 동·식물원 이용금액은 5월 일평균 대비 284% 증가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놀이공원(118%), 영화·공연(101%), 오락실(71%) 등으로도 나들이객이 몰렸다. 이용금액을 보면 놀이공원 약 5만2000원, 동식물원 약 2만8000원, 영화·공연 2만원 수준이다.
외식업종을 찾는 발길도 늘었다. 지난해 어린이날 음식점, 커피·디저트, 배달 등 외식업종 이용금액은 5월 일평균 대비 32% 증가했다. 어린이날 전날에는 최대 41%까지 증가했다. 어린이날 전후 음식점에서는 1인당 약 5만원, 커피·디저트에서는 약 1만4000원을 결제해 가족 단위 외식과 간식 소비가 동시에 확대되는 흐름이었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선물은 온라인에서 주로 구매했다. 어린이날 선물은 완구·장난감(매출액 비중 24%), 과자세트(11%), 휴대용 게임·조립 컴퓨터(10%) 등이 주를 이뤘고, 어버이날 선물로는 영양제(37%), 마사지기(12%), 홍삼·양배추·레몬즙(10%)이 인기였다.
KB국민카드 측은 “가정의 달에는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외식과 여가, 선물 소비가 전반적으로 활발해지는 흐름”이라며 “특히 어린이날을 중심으로 소비가 확대되는 특징을 보였다”고 전했다.
송은아 선임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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