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SF 감독의 믿음과 배려…멘도사 라인에서 3할까지, 5월에는 안정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정후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이정후(28,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3~4월은 극심한 롤러코스터와도 같았다. 4월9일(이하 한국시각)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서 4타수 무안타를 치자 타율이 0.143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이후 16경기서 믿을 수 없는 반전을 보여줬다. 61타수 25안타 타율 0.410에 무려 9경기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율을 0.301까지 끌어올렸다.

지난달 27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서 4안타쇼를 펼치며 0.313까지 올렸다. 29일 필라델피아전 무안타로 0.301까지 떨어졌고, 30일 필라델피아전을 비로 치르지 못했다. 이정후는 1일 1시35분부터 더블헤더를 진행하고 있다.
토니 비텔로 감독은 지난달 30일 뉴욕퍼스트를 통해 이정후의 4월 중순 이후 활약을 두고서 “그라운드 곳곳으로 타구를 보내는 일렉트로닉 히팅 볼”이라고 했다. 타격기계와도 같았다는 얘기다. 아울러 “공격에서 일관성이 있는 스파그 플러그”라고 했다.
한편으로 이정후는 비텔로 감독이 한국인 고유의 정서를 이해하려고 하는 모습이 좋았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를테면 한국선수들의 인사 문화와 존중이다. 나이가 어린 사람이 많은 사람에 인사를 하는 문화가 대표적이다.
이정후는 “토니가 내가 미국에서 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곳을 만들어준 느낌이 든다. 난 이 방법을 제대로 배운 적이 없다. 한편으로 토니가 한국식으로 존중을 표하고 문화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했다.
비텔로 감독은 “라틴 사람들은 훌륭한 동지애를 갖고 있지만, 정후는 약간의 섬에 있다. 정후가 진정으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묶어두는 것이 좋다”라고 했다. 아무래도 지난 겨울 한국을 방문하면서 한국 문화를 이해한 것도 도움이 된 듯하다는 게 뉴욕포스트의 시선이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절 류현진(한화 이글스)과 함께한 로비 레이도 한국 문화 일부를 이해한다. 이정후의 통역으로 활약 중인 저스틴 한 역시 이를 잘 전파한다는 게 뉴욕포스트의 설명이다. 이정후의 방식, 문화에 대한 존중이 이정후를 심리적으로 편안하게 하고, 그것이 좋은 성적의 원동력 중 하나라고 볼 수도 있다.

비텔로 감독은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에서 그 어느 때보다 강하고 건강하다. 좋은 배트 투 볼 기술과 드라이브 타구 생산 능력을 가졌다”라고 했다. 정서적으로 안정된 이정후가 5월에는 좀 더 힘을 내줘야 샌프란시스코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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