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공보유 국가부채 비율 GDP 대비 10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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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들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공보유 국가부채(Publicly Held Federal Debt) 비율이 100%를 넘어섰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면 미국의 GDP 대비 공공보유 국가부채 비율이 100%를 넘어선 것은 2차 대전 후인 1946년(106.1%)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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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워싱턴DC의 재무부 청사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1/yonhap/20260501044707442zgva.jpg)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올해 1분기 들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공보유 국가부채(Publicly Held Federal Debt) 비율이 100%를 넘어섰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팬데믹 시기인 2020년 2분기 일시적인 상승을 제외하면 이 비율이 100% 넘어선 것은 2차 세계대전 직후 이후 처음이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공공보유 국가부채는 1분기 말 기준 31조2천160억 달러로, 최근 4개 분기 미국의 명목 국내총생산(GDP)와 비교했을 때 비율이 100.2%에 달했다.
작년 9월 말 기준으로 이 비율은 99.5%로 100%에 못 미쳤다.
공공보유 국가부채 비율은 연방정부가 외부에서 빌려온 부채만을 포함해 산출한 부채 비율로 한 국가의 부채 비율을 평가할 때 경제학자들이 더 선호하는 지표라고 WSJ은 설명했다.
공공보유 국가부채 산출 시에는 사회보장기금 보유자산 등 정부 내부 보유 부채는 제외된다.
미국의 GDP 대비 공공보유 국가부채 비율은 2020년 2분기 팬데믹 시기 GDP가 일시적으로 줄어들고 연방정부가 대규모 부양책을 펼치면서 일시적으로 100%를 웃돈 바 있다. 부채 비율은 이후 90% 선으로 감소했다가 2023년 이후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면 미국의 GDP 대비 공공보유 국가부채 비율이 100%를 넘어선 것은 2차 대전 후인 1946년(106.1%) 이후 처음이다.
GDP 대비 공공보유 부채비율은 전쟁 이후 꾸준히 하락했고 2008년까지만 해도 이 비율은 40% 미만 수준에 머물렀다고 WSJ은 소개했다.
미 연방정부의 연간 재정적자 비율이 GDP 대비 6%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부채비율은 향후 지속해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미 의회예산처(CBO)는 공공보유 국가부채가 2023년 GDP의 120%, 2056년 GDP 175%로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비정부기구인 책임 있는 연방 예산을 위한 위원회의 마크 골드웨인 수석 부회장은 "우리는 미지의 영역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100%가 99%와 비교해 마법 같은 차이는 없지만 무서운 지점임은 틀림없다"고 말했다.
p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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