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장관, ‘의회 미승인 전쟁’ 시한 만료에 “휴전중 시한 멈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현지 시각 30일 미국 대통령이 의회의 승인 없이 전쟁할 수 있는 '60일' 시한이 곧 만료되는 것과 관련해 미국이 이란과 휴전을 이어가는 상태여서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현지 시각 30일 미 연방 상원 군사위원회의 청문회에 출석해 민주당 팀 케인 의원의 관련 질의에 "우리는 현재 휴전 상태에 있다. 우리는 휴전 상태에서는 60일 시한이 일시 중지되거나 멈춘다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현지 시각 30일 미국 대통령이 의회의 승인 없이 전쟁할 수 있는 '60일' 시한이 곧 만료되는 것과 관련해 미국이 이란과 휴전을 이어가는 상태여서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현지 시각 30일 미 연방 상원 군사위원회의 청문회에 출석해 민주당 팀 케인 의원의 관련 질의에 "우리는 현재 휴전 상태에 있다. 우리는 휴전 상태에서는 60일 시한이 일시 중지되거나 멈춘다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다만, "궁극적으로 백악관과 백악관 고문의 이에 대한 판단을 따를 것"이라고 조건을 달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의회의 전쟁 승인 없이 지난 2월 28일 이란에 대한 대규모 군사작전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3월 2일에 의회에 이 군사작전을 통보했기 때문에 의회의 승인 없이 전쟁할 수 있는 기간 60일은 5월 1일로 종료됩니다.
이는 1973년 전쟁권한법에 명시된 내용입니다.
행정부는 의회에 군사력 사용을 처음 통보한 시점부터 60일 이내에 군사작전을 중단하거나 전투를 지속해도 된다는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시한을 연장하려면 대통령이 '불가피한 군사적 필요성'을 의회에 입증해야 하며 이 경우 추가 30일의 기간이 허용됩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7일 2주간의 휴전 및 종전 협상 개시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이후 양측이 지난 11∼12일 첫 고위급 회담을 가졌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헤어졌습니다.
이후 양측의 대면 협상이 재개되지 않은 채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 무기한 휴전 연장을 선언했습니다.
결국, 시한 만료 하루 전에 나온 헤그세스 장관의 언급은 이처럼 휴전이 진행 중이어서 전쟁을 수행한 지 '60일'이 채워지지 않은 만큼 당장 의회의 승인을 받을 필요가 없다는 취지입니다.
하지만, 케인 의원은 해당 법률이 이를 뒷받침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케인 의원은 이어 "60일 기한은 아마 내일이면 만료되는데, 행정부에 정말 중요한 법적 문제를 제기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심각한 헌법적 우려를 하고 있으며, 여기에 법적 문제를 추가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수연 기자 (kbsksy@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D-34 서울 정원오 43%·오세훈 32%…‘격전지’ 대구·부산은? [여론조사]①
- ‘3파전’ 부산 북갑 여론은?…충남·대전·세종은 민주당 우세 [여론조사]②
- 미 역봉쇄에 한국 선박 ‘혼선’…“2차 제재도 우려”
- 유명 재활병원, 임대료 체납하고 반값에 건물 매수 계약
- [격전지] ‘최대 승부처’ 서울…“부동산 공약이 제일 관심”
- ‘경매 넘어가 이사 예정’…‘2명 사망’ 의왕 아파트 화재 “방화 추정”
- [단독] 지난해에도 ‘교탁 뒤’ 성추행?…담임교사 신고 더 있었다
- 이 대통령, 삼성 파업 겨냥?…“‘나만 살자’ 아닌 연대의식 필요”
- “칭얼거려 TV 리모컨으로 때렸다”…8개월 아들 학대치사 친모 체포
- 음주운전 재범 ‘그대로’…사고 8건 중 1건 ‘동승자 탑승’